[스크랩] 지리산의 속살을 엿보다(결론:진면목보기) 개인적으로 지리산을 10회이상 가보았지만.지리산에 관한한 초보이고, 유아일 뿐이다. 方丈山은 智異山(地理山)의 또다른 이름인데, 智離山은 佛家에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지리산은 종주 능선상의 천왕봉,제석봉,반야봉,촛대봉,토끼봉,삼도봉등과 합쳐서 1500 m 가 넘는 봉우리만도 15개에 이른다. 얼.. 산행후기 2009.08.05
화양구곡과 도명산 화양구곡의 풍류를 즐기며 도명산의 정기를 한껏 마시는 산행을 하면서 산을 타는 즐거움이 넘쳐나는 속리산의 속살 내음에 흠씬 젖은 시간을 가졌다. 평택에서 도명산(643m)을 네비게이션으로 찍으면 거리가 99km로 안성톨게이트에서 경부를 타고 송탄쪽으로 가다가 우측 고속도로를 타면 증평,괴산 .. 산행후기 2009.07.30
두타산[頭陀山]의 황홀한 유혹에 넋을 잃다. 고려후기의 충신, 이승휴의 <제왕운기>가 태동한 절경과 비경이 어우러진 두타산 속살의 향내음에 흠씬 젖었다. 고려말인 1280년 부원배(친원세력)들을 비판하였다가, 두타로 유배당해 1287년 칠언시와 오언시의 형태로 왕에게 올린 역사 서사시인 제왕운기는 민초(백성)들을 향한 문인의 뜨거운 애.. 산행후기 2009.06.15
춘천의 오봉산에서 유격 훈련을 제대로하다.^^* 춘천의 오봉산은 절경과 비경이 함께 머물러 있는 곳으로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로도 유명하다. 기기묘묘한 청솔바위와 소나무의 절묘한 조화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가파른 산세와 온통 바위로 이루어진 청평사로 하강길은 군대시절의 유격훈련을 떠 올릴 만큼의 난코스를 이룬다. 다.. 산행후기 2009.06.08
속세를 떠나서 문장대에서 세조를 만나다. 속리산은 속세를 떠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가장 잘 알려주는 산이다. 조선조 7대 임금인 세조의 흔적이 곳곳에서 보이는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문장대로 오르는 발걸음은 산행으로 단련된 나의 체력을 시험하려는 듯 정상으로 오르는 돌층계의 만만치 않은 높이는 제법 육즙을 쏟아내게 .. 산행후기 2009.06.06
충남 금산의 서대산 산행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904미터)을 오로라 산악회 산악대장님이신 대감마님등 친우들과 함께 올랐습니다. 가파지른 산을 오르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힘든 시간 후에 찾아오는 절경을 감상하며 누리는 특권은 산행의 묘미를 아는 산우님들이 누리는 행복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산행후기 2009.05.27
태백산의 주목은 거기에 있고 나도 거기에 서 있네 주목과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천제단이 있는 태백산을 오르니, 온갖 형상으로 나를 반기고 있는 주목의 생명력과 형상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산행의 즐거움과 묘미를 온 몸으로 느겼다. 태백산은 겨울산의 상고대가 유명하고, 주목과 눈이 어우러져 이루어내는 황홀한 전경은 백두대간에서도 으뜸.. 산행후기 2009.05.25
고성산과 운수암 집에서 5키로미터 남짓 떨어진 고성산을 자주 가는데 운수암에서 약수물을 마시고 온 몸에 고성산의 기운을 담으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땀이 제법 솟을 무렵이면 어느 덧 고성산 정상에 서있다. 298미터로 낮은 산이지만 집근처에 산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시간만 나면 고성산에 오르면서 계절의 변.. 산행후기 2009.05.21
[스크랩] 남 덕유산을 오르며... 산행의 시작은 전라북도 장수군과 경상북도 함안군에 걸쳐서 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육십령 고개(730미터)에서 도적떼에 희생된 나그네의 사연들을 떠올리며 격세지감을 실감한다. 할미봉(1026미터)의 모습이 형제바위,대포바위(남근석)등을 간직한 기이한 형상을 연출한 곳에서 찍은 대감마님(산.. 산행후기 2009.05.15
전남 장흥의 제암산과 사자산 평택에서 아침6경 출발하여 4시간을 고속도로와 국도로 달려 도착한 전라남도 장흥의 제암산과 사자산을 산행길로 잡아서 두 봉우리를 오가며 5월 철쭉제의 향기를 담고 왔습니다. 제암산은 807미터의 높이로 산행의 시작부터 제법 급경사를 이룬 땀으로 온몸을 적실무렵, 주변 산세와 어우르는 경치.. 산행후기 2009.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