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이 된 가야산의 추억 서산의 가야산에서 라면에 얽힌 추억은 산행의 별미가 되었다. 가야산 석문봉을 오른 후 설산의 한 중심에서 영하 10도 가까이 한파가 맹위를 떨친 눈밭에서 자리를 잡고 , 끓여먹는 라면의 맛은 여느 진수성찬이 부럽겠는가!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수리대왕님의 신라면 5봉지를 모두 뜯어놓.. 산행후기 2010.01.13
남해 금산 평택에서 꼬박 5시간 걸려서 도착한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있는 산악공원으로 남해의 다도해를 한 눈에 펼쳐 볼 수 있는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남해의 소금강이다. 산행은 제법 경사를 이룬 계단을 오르다보면 땀이 흐르기 시작할 때 쯤, 쌍홍문,보리암등이 보이고 보리암 좌측에 솟아있.. 산행후기 2010.01.10
관악산 사당동에서 연주대를 거쳐서 삼막사까지 성기바위의 모습이 너무 사실적으로 닮아서 감탄이 절로나와 한동안 발걸음을 떼지 못했습니다. 자연석이 어쩜 이렇게 빚어졌을까 신묘한 섭리를 ...ㅎㅎㅎ 산행후기 2009.12.18
소백산 구인사의 인연 공중을 가르는 낙엽은 적멸궁으로 오르는 발자국의 흔적을 지우고, 그들만의 작은 음악회가 구불구불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혼불처럼 가슴에 스며들고, 송골송골 맺힌 사랑의 속삭임은 바람을 가르는 별빛위에 머문다. 소원을 비는 여인의 향기는 무대없는 관객으로 우두커니 남아 있는데, 큰스님.. 산행후기 2009.11.10
[스크랩] 추색에 물든 내장산 자락의 백양사 내장산은 아기 단풍으로 잘 알려진 산이지만,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곳은 백양사의 가을이 추억으로 뭍어나고, 백양사 앞마당의 낙엽을 쓸던 이른 아침의 학승들의 모습과,깨긋이 낙엽이 쓸린 후의 마당 중앙에 커다란 몸매를 뽐내던 큰 보리수 나무와 옆에 비껴서 있던 조금은 작은 보리수 나무가 .. 산행후기 2009.10.31
[스크랩] 빗속의 오대산 주목 군락지 11:20경 안성의 집을 출발하여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등을 바꿔타며 약 220km(네비게이션 실거리)를 운전하여 (고속도로비 왕복18,200원) 주차요금5,000원과 문화재관람료 2,500원을 지불하고 월정사를 패스하고 14:00경 상원사 주차장에 주차한 후 상원사 동종(국보36호)을 감상하고 곧바로 등산을 시작하였.. 산행후기 2009.10.14
[스크랩] 설악산 서북릉선 종주(2) 봉정암 좌측,위쪽으로 길을 잡으면,5층탑(사리탑)이 있고 우측편 위쪽으로 오세암으로 가는 험로(?)가 등장한다. 여기서부터 약 4km정도를 힘들게 오르내리면 애니메이션 제목이기도 한 오세암이 있다. 백담사의 부속암자인 오세암은 5세된 동자가 관음의 신력으로 살아난 설화(?)를 안고, 아늑한 곳에 .. 산행후기 2009.09.16
[스크랩] 칠선계곡의 천년 속살을 탐하다. 칠선계곡은 주능선의 북향으로 흐르는 뱀사골,한신,심원계곡과 맥을 같이하는(남향으로 흐르는 화엄사,피아골, 대성동계곡이 있다) 울울창창한 원시림과 기암괴석 사이의 풍부한 계류를 자랑하는 지리산의 10 여개 계곡 중에서도 가장 험하고 긴 계곡으로 유명하다. 천왕봉의 우측에 가장 길게 펼쳐.. 산행후기 2009.08.31
[스크랩] 칠선계곡의 천년 속살을 탐하다. 칠선계곡은 주능선의 북향으로 흐르는 뱀사골,한신,심원계곡과 맥을 같이하는(남향으로 흐르는 화엄사,피아골, 대성동계곡이 있다) 울울창창한 원시림과 기암괴석 사이의 풍부한 계류를 자랑하는 지리산의 10 여개 계곡 중에서도 가장 험하고 긴 계곡으로 유명하다. 천왕봉의 우측에 가장 길게 펼쳐.. 산행후기 2009.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