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172

검단산 산행(두물머리를 조망하면서)

산행지:검단산(657m):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242-2 산행경로: 베트남 참전 기념탑~ 유길준선생 묘소~능선안부~전망바위(팔각정)~검단산 정상(원점회귀) 산행일자:2023,08,14,07:10~10:40(3시간 30분 소요) 산행인원;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검단산은 정상(657m)에 오르면 금강산에서 기원하는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하는 남한강의 물줄기가 합수되는 두물머리(양수리)가 조망되는 곳으로 산정에서 내려보는 풍경이 절경이다. 검단산은 주변의 예봉산,운길산,적갑산,청계산등을 조망하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다양한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검단산행을 하면서 예봉산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솔향기 내음에 취하다 보니 어느새 힘든 산행은 바람결을 따라서 검단산 정상에서 두물머리에 눈..

산행후기 2023.08.16

두타산 베틀바위에서 마천루까지

산 행 지: 강원 동해시 두타산(베틀바위 산성길, 마천루,쌍폭포,용추폭포) 동해시에서 2020년 8월(무릉계곡에서 베틀바위 산성길),2021년 6월(수도골에서 박달계곡구간)에 개방 산행경로: 두타산 관리사무소 제2 주차장~베틀바위 전망대 입구~ 베틀바위 전망대~ 미륵바위~산성터 ~12산성폭포~ 수도골 석간수~ 마천루 ~쌍폭포 ~용추폭포 ~학소대 ~무릉반석~ 삼화사 ~ 제2주차장 산행일시: 2021,10,17,07:30~12:30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고려후기의 충신으로 알려진 두타거사 이승휴의 가 태동한 절경지 두타와 청옥의 속살을 탐하며 조선 중기 명종연간에 무릉반석 근처의 등로에 있는 봉래거사 양사언의 초서로 암각된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武陵仙院 中坮泉石 頭陀洞天)이란 글을 보면서..

산행후기 2021.10.17

가은산 8년만에 다시 그자리에

산 행 지: 충북 제천 가은산(575m)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산행일시: 2021,10,03,일요일 07:20경~11:00경(휴식및 식사포함 3시간40분 소요) 산행경로: 상천휴게소~가은산 3거리~가은산 정상~좌측하산길 ~가은산방~산수유마을~상천휴게소 주차장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2013,10,04, 꼭 8년만에 가은산을 비슷한 시간대에 올라서 가을산행을 하면서 8년의 시공이 한달음으로 건너와 청풍호에서 이황선생과 상면을 하고 제비봉에서 관기 두향이의 넋을 위로하면서 500 여년의 성상을 옥순봉과 구담봉위에 일필휘지로 그려내어 금수산 정상에서 훌쩍 넘어 동남쪽으로 솟아오른 말목산에서 푸른 바람을 맞으며 선경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가은산 산이 구름에 가는 가 구름이 바람에 산을 싣고..

산행후기 2021.10.03

도명산 산행

산행지: 충북 괴산 도명산(642m) 산행일자:2020,10,02,07:00~11:00 산행경로: 도명산주차장~운영담~읍궁암~화양동서원~금사담(암서재)~도명산갈림길~도명산정상~마애삼존불 학소대~와룡암~능운대~첨성대~도명산 주차장(원점회귀)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가을 산행지로 화양구곡과 산행을 함께 즐길만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 괴산의 도명산을 산행하면서 400 여년전 노론의 거두인 우암 송시열의 발자취를 따라서 화양서원과 암서재등을 돌아보았다. 도명산은 10 여회 이상 산행을 하였지만 산행시마다, 화양계곡의 맑은 물을 따라 오르내리다 보면 어느새 속세의 때를 말끔하게 세탁한 기분이랄까. 정신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진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화양동서원은 대표적인 사액서원으로 임진왜란당시 왜구를..

산행후기 2020.10.03

옥순봉 구담봉 산행

산행지: 충북 제천,단양의 옥순봉(286m),구담봉(330m) 산행일자: 2020,09,13,12:30~15:30(휴식및 식사포함 3시간) 산행경로: 옥순봉 구담봉 주차장(계란재)~ 옥순,구담봉삼거리~옥순봉~ 삼거리 ~구담봉(원점회귀) 산행소감: 단양8경은 단양 남쪽 남한강을 따라서 하선암,중선암,상선암,사인암과 단양 서쪽의 구담봉,옥순봉 단양 북쪽의 도담3봉과 석문이 있는데 그중에서 거북형상의 제5경 구담봉과 유일하게 단양8경 이지만,단양에 속하지 않은 마치 비온뒤에 죽순처럼 솟아있는 절경인 옥순봉(제천시 수산면에 속함)을 산행하였다. 주변 청풍호와 충주호를 끼고 금수산,가은산,말목산,제비봉등 그 풍광이 초가을 청명한 하늘과 함께 어우러져 장회나루에서 500 여년 성상을 거슬러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한 ..

산행후기 2020.09.15

함백산 산행

산행지:강원 정선군 고한읍,태백시, 함백산(1573m) 산행일시: 2020,07,12,07:30~10:10경 산행경로: 만항재쉼터(1330m)~ 창옥봉~ 함백산 정상(1573m) 원점회귀 산행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목적: 건강증진외 산행소감: 이번 함백산 산행은 만항재 쉼터에서 시작하였다. 평택에서 04:50경 출발하여 서평택에서 제천간 고속도로와 영월,정선을 거치며 총 230km를 달려서 만항재 쉼터에 도착한 것은 07:20경 이었고 07:30경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여 08:50경 정상에 올랐고 근처에서 식사겸 휴식을 한후 만항재로 원점회귀 하산을 하였다. 함백산은 주변의 태백산처럼 여름 야생화의 보고이다, 산행내내 다양한 우리 들꽃들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산조팝나무꽃, 초롱꽃,하늘..

산행후기 2020.07.13

소백산 그 여유로운 자유를 걷다

소백산 희방사에서 연화봉,비로봉,국망봉 그 천상의 길을 천천히 걷는다. 세상의 도를 온 몸으로 지탱하고 서있는 그 여유로운 자태에 나의 풍요로운 땀방울을 더한다. 그냥 쉬엄쉬엄 걷자니 이내 옆자리에 서있는 연화봉에서 송골송골 맺혀있는 웃음소리가 머문다 정수리에서 솟아난 방울방울 비로봉 정상 표지석위에 떨군다. 소백산행 그 자유로운 여유가 있는 곳 그냥 그곳을 걷고 있었다. 이 글은 2010,10,23. 직장동료이자 산우님인 조성희(영원한 친구)형 과 함께한 소백산 희방사에서 연화봉거쳐서 비로봉까지 원점회귀 산행의 과정을 영화사랑동호회라는 네이버 카페에 산들풍이란 닉네임으로 올렸는데 현재에는 탈퇴하여 그 당시 글 그대로 다음 블로그에 남긴다. 이번 산행은 조형과 함께 희방사에서 시작하여 연화봉을 거쳐서 비..

산행후기 2020.06.13

소백산의 봄

산행지: 소백산(1439m) 산행경로: 삼가야영장~비로사~달밭골~비로봉 정상(원점회귀) 산행일자: 2020,5,17.일요일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희방사 폭포수의 청아한 울림에 두귀를 쫑곳이 세우면서 연화봉으로 오르는 발걸음은 비로봉까지 펼친 연분홍 꽃구름을 타고 온몸으로 꽃잎의 축연을 나눌 즈음 온통 하늘 빛 마져도 물들어버린 천상의 무릉도원이 철쭉의 향기로 가득하구나! 오죽하면 소백의 봉우리들이 연화봉, 1봉,2봉등 연첩으로 그이름이 불리어질까? 아직도 그 고귀하고 청초한 연화봉 축연은 6월 초순이나 시작하려나! 천상의 화원을 만날 수 있을 까! 아직도 소백의 철쭉은 그 연분홍 꽃잎을 소중히 머금고 있었다 소백산

산행후기 2020.05.19

진안 구봉산 (1002m)산행

산행지: 전북 진안 구봉산(1002m) 산행경로: 주차장~ 구름정 ~구름다리 ~정상 ~ 양명마을 ~주차장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목적: 건강증진외 산행소감: 봄이 왔건만 봄이 아닌 것은 코로나 19 라는 희대의 전염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으로 인하여 여행등 이동을 하기가 꺼려지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산행 마져도 뭔가 눈치가 보이지만 그래도 지난 10년여간 산행을 해온 본능적인 끌림에 집에서 200 여km 떨어진 전북 진안까지 차를 몰아서 막상 진안에 오니 주변이 온통 벛꽃등이 흐드러지게 만개하여 꽃닢인지 눈꽃인지 봄을 만끽하게 하였다. 용담호와 주변산군, 오늘은 시야가 좋지않아서 적상산,덕유산등이 조망되지 않는다 구봉산 정상, 제7봉쪽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 구봉산 정상인 천왕봉 양명마을 쪽에서..

산행후기 20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