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세계(It's a Free World..., 2007 이주 노동자들과 영국 노동 시장의 단면들이 얽힌 실타래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주머니속 동전을 손바닥위에 내어 보이듯 담담한 필치로 써내려간 수필같은 작품이다. 신 자유주의라는 무한경쟁속에서 고용구조의 국제적인 심각성을 환기시키는 이 영화는 제목에서 보이 듯 극단적으로 역설적.. 카테고리 없음 2009.03.05
도쿄(Tokyo!, 2008) 세 명의 감독들, 토쿄를 바라보는 각각의 시선이 환타지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 영화가 향연을 펼친다. 현대 사회의 제 문제를 품고 있는 대도시의 대명사처럼 다가오는 도쿄의 모습은 개인에게는 소외와 고독,부품화된 개인의 외로운 모습이 너무 현실감있게 다.. 영화사랑 2009.03.05
리빙 라스베이거스(Leaving Las .. 술 마시는 것을 자살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남자(벤자민 샌더슨:니콜라스 케이지)의 독백은 "아내가 날 버려서 내가 술을 마시기 시작했는지 내가 술을 마셔서 아내가 떠나버렸는지 기억이 나지않아...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 알콜중독자의 삶을 표현하는 간단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술.. 영화사랑 2009.03.05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이 영화에서 안톤 시거< 하비에 엔시나스 바르뎀(Javier Encinas Bardem)>는 만나는 사람의 목숨을 마치 살인 게임을 하듯이 악마의 표정으로 죽이는데, 살인에 관한한 거의 전능한 수준이다. 우연하게 사냥중에 목격하게 된 마약밀매 현장에서의 참혹한 주검들을 마주하고 모스(조쉬 브롤.. 영화사랑 2009.03.05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My B.. 시거를 손수 말아서 피우는 뉴욕의 제레미(주드 로)의 카페에는 손님이 남긴 잠겨진 사연들을 여는 열쇠의 추억과 실연당한 엘리자베스(노라 존스)를 위한 블루베리파이가 있다. 이들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갬블에 심취했던 결코 행복하지않은 나탈리 포트만의 접힌 꿈도 .. 영화사랑 2009.03.05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청룡 영화제 최고의 작품상 우생순은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을 여러번 훔쳐내게 하는 감동적인 스포츠드라마 였다. 영화의 내용은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 핸드볼팀을 소재로 1992년 바르셀로나와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에서 각각 금,은메달을 거머쥔 세계최강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주었던 불멸의 선수들이 우.. 영화사랑 2009.03.05
웃고만 있을 수 없는 장례식,미스터 후 아 유 (Death At A Funeral, .. 장례식은 엄숙하고 진지한 종교적의식이 함께 연상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여러번 키득거리며 웃게되는 장례식이어서 선입견을 깨트린 흥겨운 슬랩스틱 코메디를 마음껏 즐긴 기분이다. 철저하게 관객 입장에서 연출된 이 장례식은 죽음에 대한 슬픔과 고인에 대한 애.. 영화사랑 2009.03.05
오스트레일리아 기대를 많이 가지고 본 영화인데, 기대한 만큼의 부응을 하지는 못한 영화이다. 물랑루즈의 독특한 매력들을 잔뜩 기대하고서 보았는데 호주의 광할한 대자연과 풀숏으로 펼쳐보인 1500 여마리의 소떼들의 전경이 볼거리였지만 스토리가 너무 지루한 느낌을 계속 받게하였다. 1939년 2차대.. 영화사랑 2009.03.05
세상 모든것에 생명을 주고싶은 사랑의 기적(Awakenings, 1990) 들판에 서면 햇살과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함에 전율하듯 기쁠 수 있는 것은, 내 주변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것은, 가족들의 이야기와 웃음소리에 귀기울일 수 있는것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흥얼거리는 것은, 지리산을 완주하면서 세석평전에 펼쳐진 이름모를 .. 카테고리 없음 2009.03.05
산행에 관한 감동적인 영화 한 편 어떠세요^^* 1977년 09월 15일은 고상돈씨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해발8,848미터의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산악인이다. 고상돈 맥킨리 원정대장은 북아메리카의 최고봉인 맥킨리봉(해발 6,194미터) 을 등정하고 하산하다가 1979,05,29 이일교대원과 함께 추락사하였다. 이러한 한국 에베레스트 등정의 3.. 카테고리 없음 20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