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리산의 속살을 엿보다(본론:운해) 노고 운해는 지리십경중 하나이지만,비단 노고 운해만이 아니라 천왕 운해와 벽소령~세석~장터목 구간에서 펼쳐지는 운해를 감상하는 것도 장관을 이룬다.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구름인가 산이 구름을 이고 구름이 산을 벗삼으니 선계와 인계가 게서 어울리도다. 산행후기 2010.12.04
[스크랩] 지리산의 속살을 엿보다(본론:천왕봉 일출) 8/4,03:00경 장터목에서의 새벽은 분주했다. 전날에 노고단~돼지평전~임걸령~노루목~삼도봉 ~화개재(반선)~토끼봉~연하천산장~벽소령산장~선비샘 ~세석산장(세석평전)~장터목산장까지 20km가 훨씬 넘는 거리를 20kg에 육박하는 배낭의 무게를 감당하며 강행군을 지속해온 나의 다리와 허리는 극심한 고통.. 산행후기 2010.12.04
[스크랩] 지리산의 속살을 엿보다(결론:진면목보기) 개인적으로 지리산을 10회이상 가보았지만.지리산에 관한한 초보이고, 유아일 뿐이다. 方丈山은 智異山(地理山)의 또다른 이름인데, 智離山은 佛家에서 유래한다고 전한다. 지리산은 종주 능선상의 천왕봉,제석봉,반야봉,촛대봉,토끼봉,삼도봉,연화봉, 칠선봉,영신봉,덕평봉등과 합쳐서 1500 m 가 넘는 .. 산행후기 2010.12.04
[스크랩] 추색에 물든 내장산 자락의 백양사 내장산은 아기 단풍으로 잘 알려진 산이지만,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곳은 백양사의 가을이 추억으로 뭍어나고, 백양사 앞마당의 낙엽을 쓸던 이른 아침의 학승들의 모습과,깨끗히 낙엽이 쓸린 후의 마당 중앙에 커다란 몸매를 뽐내던 보리수 나무와 옆에 비껴서 있던 조금은 작은 보리수 나무가 문.. 산행후기 2010.12.04
[스크랩] 빗속의 오대산 주목 군락지(비로봉~상왕봉~두로령)구간 오대산 가을산행의 묘미는 1400m이상의 능선을 거닐며 육산의 정기가 비로봉에서 상왕봉,두로봉,동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산행과 능선에서 조망되는 산세의 웅장함과 수려함, 地氣와 食生을 온몸으로 느끼게하는 母山의 포근함이다. 11:20경 안성의 집을 출발하여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등을 바꿔타.. 산행후기 2010.12.04
[스크랩] 설악산 서북릉선 종주(2) 봉정암 좌측,위쪽으로 길을 잡으면,5층탑(사리탑)이 있고 우측편 위쪽으로 오세암으로 가는 험로(?)가 등장한다. 여기서부터 약 4km정도를 힘들게 오르내리면 애니메이션 제목이기도 한 오세암이 있다. 백담사의 부속암자인 오세암은 5세된 동자가 관음의 신력으로 살아난 설화(?)를 안고, 아늑한 곳에 .. 산행후기 2010.12.04
[스크랩] 설악산 서북릉선 종주(1) 무박산행은 잠이 부족한 상태로 야간에 시작하므로 육체적으로는 힘들고 어느 정도의 고통을 요구한다. 설악산 오색에서 대청,중청,소청등을 거쳐서 봉정암,용아장성 오세암,영시암,백담사까지 서북릉선의 종주길은 변화무쌍한 날씨덕분에 종주 12시간 동안 4계절의 모든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었다. .. 산행후기 2010.12.04
[스크랩] 속세를 떠나 문장대~ 공룡능선~ 경업대~ 천황봉~ 에서 놀아보다. 속리산은 속세를 떠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가장 잘 알려주는 산이다. 조선조 7대 임금인 세조의 흔적이 곳곳에서 보이는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문장대로 오르는 발걸음은 산행으로 단련된 나의 체력을 시험하려는 듯 정상으로 오르는 돌층계의 만만치 않은 높이는 제법 육즙을 쏟아내게 .. 산행후기 2010.12.04
대원사에서 천왕봉거쳐 백무동으로 2010년 8월, 나의 지리산에 대한 사랑은 짝사랑으로 끝나고 있었다. 2010.08.04.11:30,진주행 금호고속버스는 수원을 출발하였고 15:20경 진주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서울서초 남부터미널에서 09:10에 미리 출발하여 이미 15:30경 대원사로 입성한 조형의 전화를 받고 15:30에 진주에서 대원사로 들어가는 버스를 .. 산행후기 201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