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 산책

공세리 성당은 내가 자주 가는 성당이다. 드문드문 봄의 향기가 다가왔지만 날씨 탓인지 본격적인 시작은 지척에 두고 있었다

백제의 천년고찰 마곡사 여행 마곡사는 백범 김구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련암과 마곡사의 4월 풍경은 최근의 이상기온 탓인지 완연한 봄이와야 할 시기 이건만 아직도 흐드러진 웃음을 볼 수 없음에 아쉬운 미련을 한껏안고 은주씨와의 여행으로 만족하였..

방태산은 천혜의 숲과 풍부한 수량을 갖추고 있고 악산인 설악산과 다르게 산행하기 좋은 육산으로 잘 알려져있다. 산행을 하면서 느끼는 바이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각종 들꽃과 나비,토종벌등을 상시로 보면서 천혜의 자연그대로의 모습에 연신 감탄을 하게된다. 주변의 점봉산,설..

공세리성당은 아산시 인주면인 내가 살고있는 거주지에서 15km정도의 거리에 위치 해 있어서 자주 방문하는 성당인데 350 여년 정도된 나무들과 19세기 후반인 1895년경부터 1922년까지 완공된 이 아름다운 성당의 소박하지만 담백한 조형미는 100 여년전으로 세월의 시계를 돌려 놓는다. 태..

팔봉산행은 소나무의 향에 취하고 기암괴석의 모습에 놀라면서 아기자기한 즐거움에 한 봉 두 봉 넘다보면 어느 새 팔봉을 지나치게 된다. 팔봉까지 가면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처음 출발한 1봉 근처로 넘어오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 차량을 양길리 주차장에 놓은 경우에는 8봉까..

산행(山行).............................사색의 산책 비탈진 산길 나무사이로 햇살이 비껴들면 푸른향 가득히 오각과 함께 마음의 창까지 활짝 열어준다. 청량한 물소리가 귓가를 맴돌아 숲의 요정인 듯 이름모를 작은 새의 울림과 화음이 열린 가슴으로 다가선다. 초록빛 광채의 맑은 물기 함초..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은 세계5대 연안 습지로 유명한 곳이다 용산 전망대에 올라서 동.서의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로 둘러싼 순천만을 조망하였다. 그림같이 펼쳐진 자연생태공원은 왜 인공의 멋을 거절하는지 아주 잘 알려주고 있다. 일본의 국립공원등 산행을 할 때 보면 자연 그대로를 ..

조선초기 석축양식을 간직한 지방 민초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낙안읍성을 방문하였다. 600 여년전 삶의 모습을 큰 변화없이 지속된 삶의 모습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낙안읍성의 수문장 교대의식(14:00~16:00)

부자가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욱 힘들다고 한다. 천형으로 알려진 한센병 환자들의 유배지처럼 인식되었던 소록도를 이제는 연륙되어 자유로이 왕래가 가능한 현재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인 소록도 성당등을 방문하였다. 70년대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