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은 천혜의 숲과 풍부한 수량을 갖추고 있고
악산인 설악산과 다르게 산행하기 좋은 육산으로
잘 알려져있다.
산행을 하면서 느끼는 바이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각종 들꽃과 나비,토종벌등을 상시로 보면서
천혜의 자연그대로의 모습에 연신 감탄을 하게된다.
주변의 점봉산,설악산,계방산,오대산등을 구룡덕봉이나
정상인 주억봉(1,444m)등에서 시야로 들어오는
그 장쾌함을 느끼면서 방태산의 진면목을 보게된다.
오늘은 구룡덕봉 근처에서 육군소속의 헬기가
구룡덕봉 부근에 무언가를 열심히 보급하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30 여년전의 군생활들이 스쳐 지나갔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제1야영장을
조금지나면 우측에 2단으로
시원하게 쏟아져 내리는 상당히 큰 규모의
2단폭포를 보게된다.
참고로 방태산의 야영장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매주 수요일 09:00에 예약을 시작하며
매주 수요일 기준으로 6주 후 월요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2단폭포의 모습, 제2야영장 바로 아래부분 우측편에 2단폭포가 있다.
자동차로 무심코 제2야영장까지 올라가면 2단폭포의 장관을 볼 수 없다.
산행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인데 이 시작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환이되어 시작점으로 다시 내려오게 되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게된다.
구룡덕봉(1388M)근처의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구룡덕봉 근처의 야생화 군락지
구룡덕봉에서 조망한 오대산 비로봉,두로봉,계방산등이 연이어있다.
구룡덕봉에서 조망한 설악산과 점봉산의 전경
구룡덕봉에서 본 우뚝솟은 주억봉의 모습
우연히 조우한 군부대 수송헬기가 구룡덕봉에 무언가를 보급하고 있다.
이단폭포에서 자신들만의 시원함을 위해서 몰지각한 물놀이에 빠진 사람들.
피서객들의 자발적인 의식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