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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산행

산행지:계룡산,연천봉,관음봉,삼불봉    산행일시:2021,10,31(일), 07:00~11:30경    산행경로: 갑사주차장~매표소~갑사~길림길~연천봉~관음봉                     ~자연성릉~삼불봉~금잔디고개~갑사~주차장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백제 한이 남아있는 곳, 천년고찰 갑사에서 고려시대의 불화를                  감상하고 갑사 중건에 도움을 준                 소(牛)의 모습과 공우탑의 전설을 상상하면서                   가을향기 가득한 갑사에서 연천봉 방향으로 걸으며                 비록 올해는 2주전의 극단적인 이상기온(영하의 추위)으로                  단풍이..

두타산 베틀바위에서 마천루까지

산 행 지: 강원 동해시 두타산(베틀바위 산성길, 마천루,쌍폭포,용추폭포) 동해시에서 2020년 8월(무릉계곡에서 베틀바위 산성길),2021년 6월(수도골에서 박달계곡구간)에 개방 산행경로: 두타산 관리사무소 제2 주차장~베틀바위 전망대 입구~ 베틀바위 전망대~ 미륵바위~산성터 ~12산성폭포~ 수도골 석간수~ 마천루 ~쌍폭포 ~용추폭포 ~학소대 ~무릉반석~ 삼화사 ~ 제2주차장 산행일시: 2021,10,17,07:30~12:30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고려후기의 충신으로 알려진 두타거사 이승휴의 가 태동한 절경지 두타와 청옥의 속살을 탐하며 조선 중기 명종연간에 무릉반석 근처의 등로에 있는 봉래거사 양사언의 초서로 암각된 무릉선원 중대천석 두타동천(武陵仙院 中坮泉石 頭陀洞天)이란 글을 보면서..

산행후기 2021.10.17

익산(금마저)의 미륵사지 석탑

여행지: 전북 익산(금마저)의 미륵사지 석탑 여행일시: 2021,10,09,12:00경 여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여행소감: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 덕진공원등을 돌아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익산 미륵사지 석탑을 보기위해서 시간을 내어서 1400여년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백제 무왕때인 사비시대에 축조된 이 거대한 석조물은 백제 중흥을 구가한 무왕의 역작이기도 하거니와 익산천도를 계획한 무왕의 야심이기도 하였지만 신라 향가인 서동요의 주인공인 무왕이 신라 진평왕의 세째딸인 선화공주와 혼인하는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일연의 삼국유사에 수록되어 전하는 것은 이루지 못하고 멸망한 백제의 꿈이 더욱 아쉬운 이유이다. 익산의 용화산 아래 백제 무왕의 미륵신앙을 구현하고자 했던 미륵사지 석탑(국보11호)이 복원중이다 19..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북 전주의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꼭 가 뵈야 할 곳이 있다 고 강암( 剛庵 ) 송성용( 宋成鏞 ) 선생의 강암서예관( 剛庵書藝館 )이 그곳이다. 20세기 선비정신을 오롯이 필묵으로 구현 해 낸 강암체의 창시자로 필묵의 구도자인 강암 선생이 수없이 쓴 논어(論語)의 본립도생(本立道生) 즉,"근본이 서야 도가 나온다."라는 글에서 선생의 생각을 엿보게 한다. 성당 김돈희 선생의 작품인데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다"『논어(論語)』 「위정(爲政)」편에 나오는 글인데 강암 선생과의 그 연관성이 큰 글임을 강암체의 구현에서 바로 볼 수 있었다. 강암 선생의 유품과 생전의 사진들 속에는 운보 김기창,남농 허건 화백등과 함께한 사진들도 보인다. 강암 선생이 1990년 78세때 9시간에 걸쳐 한지에 쓴 천자문을 ..

가은산 8년만에 다시 그자리에

산 행 지: 충북 제천 가은산(575m)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산행일시: 2021,10,03,일요일 07:20경~11:00경(휴식및 식사포함 3시간40분 소요) 산행경로: 상천휴게소~가은산 3거리~가은산 정상~좌측하산길 ~가은산방~산수유마을~상천휴게소 주차장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2013,10,04, 꼭 8년만에 가은산을 비슷한 시간대에 올라서 가을산행을 하면서 8년의 시공이 한달음으로 건너와 청풍호에서 이황선생과 상면을 하고 제비봉에서 관기 두향이의 넋을 위로하면서 500 여년의 성상을 옥순봉과 구담봉위에 일필휘지로 그려내어 금수산 정상에서 훌쩍 넘어 동남쪽으로 솟아오른 말목산에서 푸른 바람을 맞으며 선경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가은산 산이 구름에 가는 가 구름이 바람에 산을 싣고..

산행후기 2021.10.03

청남대 가는 길

대통령기념관앞에서 봉황새의 조형물이 뒤로 보인다. 대통렬기념관에서 처제 대통령기념관앞의 음악분수 분수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청남대 정문쪽으로 오르며 초겨울 청남대의 모습, 눈내린 감나무의 모습이 장관이다. 대통령기념관 지하1층의 연도차량 앞에서 역대 대통령 소개하는 조형물 대통령 기념관안의 국무회의장 전경 대통령기념관 안의 서재의 모습 대통령기념관 음악분수앞에서 오각정에 올라서 오각정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모습 기념관 서재의 모습 최규하 대통령 입상 대청호 전경 이승만 대통령 입상 오각정에서 윤보선 대통령입상 대통령별장 후원 대통령 별장 앞 미선나무 대통령 별장앞 봉황새 조형물 대통령 별장 앞에서 청남대 대통령별장으로 오르는 길 대통령별장 정문 모습 별장으로 들어가기전의 돌탑 별장전경 대통령이 선물로..

카테고리 없음 2021.09.28

대전 계족산 황톳길 걷기

여행지: 대전 계족산 황톳길 여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여행일시: 2021,08,15(일요일) 여행소감: 황토는 땅의 근본처럼 생각되는 바, 어린시절 황토에 볏짚을 섞어서 집을 짓던 부모님세대의 황토냄새를 달고 살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만큼, 방 구들장에도 황토는 함께 있었다 1970년대 들어서면서 황토대신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살아숨쉬는 황토가 우리곁에 다시 돌아온것은 2000년대 들어서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토피성 피부염등에 좋은 황토의 효능이 입증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족산 황토길을 걸으며 어린시절 저마다의 추억을 꺼내어본다 이 황토길을 만든 조웅래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면서...... 발꼬락 사이로 들어오는 황토흙의 감촉이 너무 좋다. 황토길을 걷던중에 우연..

연인산 소망능선을 다시 오르며

산행지: 경기도 가평 연인산(1068m) 산행일시: 2021,07,18,06:30~10:30경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사랑에 관한 설화가 전해오는 연인산을 오르며 가파른 소망능선에서 우리들꽃과의 조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현재의 연인산 정상석 아래 사진은 7년전인 2014년 8월말경 벡둔리에서 소망능선으로 오르면서 조우한 금강초롱의 모습이다, 7년전 연인산 정상석의 모습 7년전 백둔리 계곡에서 조우한 금강초롱 연인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명지산과 뒤로 보이는 석룡산,화악산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하늘말나리 동자꽃 산수국 까치수영과 범나비 산꿩의 다리 연인산

청남대 가는 길

여행지: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청남대 청남대 예약관련 싸이트: 청남대 (chungbuk.go.kr) 타이틀 설명 chnam.chungbuk.go.kr 여행일시:2021,07,11 여행소감: 우리 현대사의 일부분이지만, 1983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구상이 현실화 된 이른바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둘러보면서 현대사의 편린들을 함께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따스한 남쪽의 청남대는 처음에 가졌던 생각보다 넓고 멋진 곳(?) 이었다. 잘 정돈된 대통령 별장과 어울린 주변 풍광이 대청호의 푸른 물결을 따라서 8,90년대로 시간여행을 하면서 대통령님들의 구상속으로 거닐고 있었다. 대통령 본관(영춘재)과 별관등이 있는 청남대 청남대 본관(대통령과 가족등의 숙소) 뒷편 정원 청와대를 상징하는 ..

소백산 산행

산행지: 소백산 산행일시: 2021,06,06(일) 산행코스: 삼가주차장~삼가야영장~달밭골~비로봉 정상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소백산은 10여회 이상 정상을 올랐다 물론 연화봉,비로봉,국망봉를 거쳐가는 종주산행을 하기도 했고 희방사,연화봉,비로봉에서 다시 희방사로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하기도 했지만 소백산 산행은 상고대가 아름다운 겨울 산행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다. 아내와 함께한 소백산 산행은 3번정도 비로봉을 함께 올랐다. 삼가주차장에서 비로사 계곡을 따라올라 달밭골을 거쳐서 비로봉정상에 이르는 가장 빠른 코스를 선택하여 오르곤 하였다 이번 산행은 정상부근의 철쭉군락을 보기위해 올랐으나 기후 탓인지 제대로된 철쭉군락지를 감상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발걸음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