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스크랩] 남 덕유산을 오르며...

사색의 산책 2009. 5. 15. 16:43

 

     산행의 시작은 전라북도 장수군과 경상북도 함안군에 걸쳐서 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육십령 고개(730미터)에서

도적떼에 희생된 나그네의 사연들을 떠올리며 격세지감을 실감한다.

     할미봉(1026미터)의 모습이 형제바위,대포바위(남근석)등을 간직한 기이한 형상을 연출한 곳에서 찍은 대감마님(산악대장님)

의 강철 체력을 엿보이게한 사연을 담고 있는 곳으로 아래쪽에 할미성이 있던 곳에서 유래한 할미봉이 흥미롭다.

 

 서봉과 남덕유의 주봉이 웅장한 산세를 자랑하며 서있다. 백두대간의 주능선상에 있는 덕유산의 진면목을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할미봉을 지나서 잠시 머문 곳,  대감마님의 웃음이 평화롭기만하다.^^*

 클로즈 업^^* 역시 대장님의 풍모가...

 5월의 신록은 청춘의 싱그러움이 새록새록 뭍어나오고,그 사이로 드러나는 덕유의 모습에 넋을 놓았다.

 덕유의 진경들이 조화를 이룬 곳에서 머믄 발걸음은  행복하기만하다.

 덕유에게 반한 산우님들의 눈과 카메라가 말없이 바쁜 곳...^^*

 1300 여 미터의  서봉 정상 부근에서... 힘든 산행을 잠시쉬며  숨을 고르며 한 컷.

 서봉정상에서 뒤돌아 본 산행 길... 휴, 힘들었지만 과연 덕유구나!  ~~

  드뎌, 서봉 정상에 서서...

 

 서봉정상에서 조망한 남덕유의 정상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서있다.

 대감마님의 미소가 남덕유의 자태만큼이나  큰덕을 간직한듯...^^*

 

출처 : 오로라 산악회
글쓴이 : 산들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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