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에서의 시산제 후 산행 오로라 산악회 시산제는 절도와 각도를 갖춘 산악인으로서 산에 대한 예와 경을 함께 보여주었다. 산행을 하다보면, 작은 새나 나무등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기회를 갖을 때마다 산이 주는 고귀한 선물 보따리를 어린아이 모양으로 흥겹게 받아들지만, 그 소중한 은혜를 망각하는 경향.. 산행후기 2010.02.22
월악산 자락의 북바위산 산행기 월악산은 아주 작은소리를 내고 있지만, 그 울림은 가슴에서 심장을 지나서 혼불처럼 온 마음으로 전율을 일으킨다. 산이 항상 나에게 나즈막한 목소리로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은 겸손하게 산행을 하라는 것과 평상심을 유지하라는 천둥같은 일깨움이다. 북바위산은 월악산의 영봉이 손에 잡힐 .. 산행후기 2010.02.18
주흘산 산행기 신립장군의 한이 서린 곳,문경세제를 품에 안고 있는 주흘산의 주봉,영봉 부봉,1봉,2봉,3봉,4봉,5봉,6봉까지 영하15도의 추위를 이기며 힘들었지만, 행복한 산행을 하였다. 주흘산은 가을 산행지로 명성이 높지만, 주변의 월악산,조령산,신선봉,소백산등 최고의 절경지를 즐길 수 있는 것이야 사계절을 .. 산행후기 2010.02.06
치악산 비로봉 겨울산의 진면목을 품다 비로봉,1288m는 땀을 제대로 흘리게 한 후에나 정상을 허용하였다. 계단의 수가 몇 개나 되는지 비로봉 꼭대기까지 온통 계단이다. 하늘이 열리고 나서야 계단이 사라지고 겨울산의 진면목인 상고대의 향연이 풍요롭게 펼쳐지고 있었다. 평택에서 10:00경에 출발하여 호볍JC에서 영.. 산행후기 2010.02.02
칠갑산의 솔향을 찾아서... 칠갑산은 벛나무,진달래,솔향이 그윽한 산이다.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장곡사 우측길을 잡으면 육산의 정기와 지기가 가득한 등산길이 시작된다. 4월이오면 벛나무의 도열이 장관을 이루는 장곡사 진입로를 지나면 솔향이 그윽한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물론 장승공원을 .. 산행후기 2010.01.30
민주지산 상고대의 황홀한 유혹, 어울림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한 민주지산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전북 무주 3도에 걸친 1242m의 능선산행이 장쾌한 육산으로 오대산,지리산,덕유산처럼 산우님들의 다리,특히 무릎관절등에 좋은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원시림을 간직한 물한계곡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민주지산 정상.. 카테고리 없음 2010.01.24
계룡산의 상고대(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자연성릉~삼불봉~남매탑) 친구와 함께 계룡산 동학사주차장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동학사를 돌아보면서 비구니들 만이 보이는 경내를 돌아보기가 쑥스러웠다. 동학사를 나오니 관음암등의 작은 암자들이 눈에 들어왔으나, 산행길이 바빠서 지나쳐 걸으면서 좌측편으로 .. 산행후기 2010.01.23
계방산(1577.4m:강원 평창) 운두령(1,089m)은 자동차로 넘을 수 있는 3번째로 높은 고개로 알려져있다. 첫번째는 만항재(1,313m)인데 함백산과 태백산 줄기가 서로 만나는 곳에있고, 두번째는 지리산 성삼재를 거쳐 남원으로 넘어가는 정령치(1,172m)이다. 계방산(1,577m) 산행은 오전 10시경 운두령에서 시작하여 1시간 남짓여 만에 계방.. 산행후기 2010.01.16
설산이 된 가야산의 추억 서산의 가야산에서 라면에 얽힌 추억은 산행의 별미가 되었다. 가야산 석문봉을 오른 후 설산의 한 중심에서 영하 10도 가까이 한파가 맹위를 떨친 눈밭에서 자리를 잡고 , 끓여먹는 라면의 맛은 여느 진수성찬이 부럽겠는가! 산행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려고 수리대왕님의 신라면 5봉지를 모두 뜯어놓.. 산행후기 2010.01.13
남해 금산 평택에서 꼬박 5시간 걸려서 도착한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있는 산악공원으로 남해의 다도해를 한 눈에 펼쳐 볼 수 있는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남해의 소금강이다. 산행은 제법 경사를 이룬 계단을 오르다보면 땀이 흐르기 시작할 때 쯤, 쌍홍문,보리암등이 보이고 보리암 좌측에 솟아있.. 산행후기 2010.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