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여는 여유 36

천안 광덕산 산행

산행지: 광덕산(699m)산행경로:광덕사 공영 주차장~광덕사~568나무계단~노산 이은상비(팔각정쉼터)~정상(원점회귀 산행)산행일자:2023,01,29,09:20~11:40경산행인원:허형 부부,전형 부부,서형부부,안사람과 나(총 8명)산행소감: 일요일 아침 08:00경 평택 포승에서 출발하여                 광덕사 공영주차장에 도착한 것은                08:40경 이었고  역시 평택에서 출발한                 전형,허형 부부가 09:00경 도착하여                09:20경 8명이 본격적인 광덕산 산행을 시작하였다.                 광덕산은 강당골을 기점으로 장군바위등을                 통과하는 산행을 여러번 하였는데       ..

임영웅 콘서트(고척 스카이 돔) 후기

우리시대! 세대를 묶는 힘을, 노래라는 선한 영향력을 통하여 엮어내는 임영웅이란 불세출의 국민가수가 이루어내는 화합과 조화의 어울림을 보면서 껍데기를 뚫고 나오는 그 시련속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인성으로 만들어낸 감성장인이 이루어갈 미래의 전도를 보면서, 그 일련의 과정에선 고척돔의 한 점 위에서 영시와 영웅이 이루어가는그 황홀한 조응을 그리면서,IMHERO 앙콜 콘서트를 찾았다.     불과 4개월 남짓한 기간,지난 7월에 대전 콘서트를 직관한 이후 다시 만난 임영웅에게는 감성장인,국민가수,라이브의 황제,음악의 전도사등이당연한 수식어로 바뀌는 과정의 연장선상에 있다.      아비안도(我備安都)에 정착한지 100년 건행국을 세우고건행을 일상에 실현 해 가는 영시와 영웅의 쪽빛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임을..

속리산 문장대 하늘소

장수하늘소는 자연계에서 70년대 이후 관찰되지 않는 천연기념물 218호로 지정된 곤충이다. 2022,08,04(목) 오전 11:02경 속리산 문장대 근처에서 조우한 하늘소가 큰지렁이를 잡아서 끌고가면서 지렁이의 살속으로 파고들며 잡아먹고 있는 장면 속리산 문장대 정상석 속리산 문장대 정상석 앞쪽에서 큰지렁이를 끌고가면서 살점을 파먹고있는 하늘소의 모습 10cm가 족히 넘는 큰지렁이를 하늘소가 잡아먹는 모습 문장대에서 조우한 장수하늘소

임영웅 콘서트 직관 후기

감성장인,국민가수 임영웅!그를 처음 본것은  2020년초  우연히 방송 채널을 돌리다가 눈길이 머문곳에 나의 채널 선택은 동시에 멈추며 귀는 한 미스터 트롯이라는 경연 프로그램 참가자의 노래소리에가만히 귀 기울이고 있었다.     그의 소리는 영혼의 울림같은 깊은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60평생을 사는동안 들어보지못한 전율처럼 다가섰고 그의 소리에 어느 덧 눈가에 촉촉히 고이는 눈물을 옆에있는 아내가 볼까봐몰래 훔쳐내며 아내를 힐끔이 본 순간 아내 역시 눈물을 지으며 살며시 웃는다.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새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

운현궁에서

대원군(大院君)은 생전에 자신은 왕이 되지 못하였지만, 자식은 왕이 된 경우에 칭하는 말인데 조선의 시기에는 4명의 대원군이 있는데 선조의 아버지 덕흥군, 인조의 아버지 정원군, 철종의 아버지 전계군, 그리고 12살에 왕위에 오른 명복(命福, 개똥이)이는 고종의 이름인데 흥선대원군은 살아있을때 아들이 왕이 된 즉 아버지가 죽은 후에 추존이 된 3명의 경우와는 다르게 흥선군만 생전에 아들이 왕이되어서 당시에 세도가들인 안동김씨인 김조순,김좌근등에 있던 권력을 왕권으로 가져오는 역활의 선봉에 선 그 중심에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李昰應)이 있었다. 운현궁(雲峴宮)은 안국역 근처인 종로구 운니동 114-10 소재지에 있는데 이곳에서 자신의 둘째아들이자 조선 26대 왕이 된 고종(명복)이 태어난 장소이거니와 18..

백인제 가옥에서

종로구 가회동 북촌마을에 위치한 백인제 가옥은 1913년에 친일사업가이자 한성은행 전무이던 한상룡이 건립하였고 1928년에 한성은행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가 1935년 언론인이자 청년 갑부였던 최선익으로 소유권이 바뀌었고 1944년 9월 백인제 박사가 사들여 소유하여 1977년 서울시 민속문화재 22호로 지정되었고 2015년11월에 일반에 개방되었다. 안국동과 가회동의 경계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1870년 지어진 윤보선가와 함께 북촌의 한옥명물인 백인제 가옥은 전형적인 중부지방의 한옥 형태인 'ㄷ' 자 양식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적인 변화를 수용하여 사랑채와 안채를 복도공간을 이용하여 서로 연결하고 붉은벽돌,유리,압록강 흑송등을 건축자재로 사용하여 조선후기 전통양식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형태로 지어진 더우기 ..

덕봉서원에서

덕봉서원은 경기도 유형문화재 8호로 조선후기 숙종21년(1695년) 오두인(吳斗寅, 1624∼1689)의 충절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서 건립되었고 숙종 23년에는 덕봉이란 현판등을 숙종이 하사한 사액서원으로 고종때(1871년) 서원 철폐 당시에도 훼철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이다. 덕봉서원의 제사를 지내던 덕봉사우(德峰詞宇)라는 사당이다. 강학공간이었을 정의당의 모습 강학공간인 정의당의 모습 사당 우측에는 250년은 족히 되었을 향나무가 서있다 덕봉서원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북 전주의 한옥마을을 방문하면 꼭 가 뵈야 할 곳이 있다 고 강암( 剛庵 ) 송성용( 宋成鏞 ) 선생의 강암서예관( 剛庵書藝館 )이 그곳이다. 20세기 선비정신을 오롯이 필묵으로 구현 해 낸 강암체의 창시자로 필묵의 구도자인 강암 선생이 수없이 쓴 논어(論語)의 본립도생(本立道生) 즉,"근본이 서야 도가 나온다."라는 글에서 선생의 생각을 엿보게 한다. 성당 김돈희 선생의 작품인데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다"『논어(論語)』 「위정(爲政)」편에 나오는 글인데 강암 선생과의 그 연관성이 큰 글임을 강암체의 구현에서 바로 볼 수 있었다. 강암 선생의 유품과 생전의 사진들 속에는 운보 김기창,남농 허건 화백등과 함께한 사진들도 보인다. 강암 선생이 1990년 78세때 9시간에 걸쳐 한지에 쓴 천자문을 ..

대전 계족산 황톳길 걷기

여행지: 대전 계족산 황톳길 여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여행일시: 2021,08,15(일요일) 여행소감: 황토는 땅의 근본처럼 생각되는 바, 어린시절 황토에 볏짚을 섞어서 집을 짓던 부모님세대의 황토냄새를 달고 살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만큼, 방 구들장에도 황토는 함께 있었다 1970년대 들어서면서 황토대신 시멘트와 콘크리트로 바뀌기 시작하였고 살아숨쉬는 황토가 우리곁에 다시 돌아온것은 2000년대 들어서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토피성 피부염등에 좋은 황토의 효능이 입증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족산 황토길을 걸으며 어린시절 저마다의 추억을 꺼내어본다 이 황토길을 만든 조웅래 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면서...... 발꼬락 사이로 들어오는 황토흙의 감촉이 너무 좋다. 황토길을 걷던중에 우연..

연인산 소망능선을 다시 오르며

산행지: 경기도 가평 연인산(1068m) 산행일시: 2021,07,18,06:30~10:30경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사랑에 관한 설화가 전해오는 연인산을 오르며 가파른 소망능선에서 우리들꽃과의 조우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현재의 연인산 정상석 아래 사진은 7년전인 2014년 8월말경 벡둔리에서 소망능선으로 오르면서 조우한 금강초롱의 모습이다, 7년전 연인산 정상석의 모습 7년전 백둔리 계곡에서 조우한 금강초롱 연인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명지산과 뒤로 보이는 석룡산,화악산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하늘말나리 동자꽃 산수국 까치수영과 범나비 산꿩의 다리 연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