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여는 여유

임영웅 콘서트(고척 스카이 돔) 후기

사색의 산책 2022. 12. 12. 06:21

    우리시대! 세대를 묶는 힘을, 노래라는 선한 영향력을 통하여 엮어내는

임영웅이란 불세출의 국민가수가 이루어내는 화합과 조화의 어울림을 보면서

껍데기를 뚫고 나오는 그 시련속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인성으로 만들어낸

감성장인이 이루어갈 미래의 전도를 보면서, 그 일련의 과정에선 고척돔의

한 점 위에서 영시와 영웅이 이루어가는그 황홀한 조응을 그리면서,

IMHERO 앙콜 콘서트를 찾았다.

 

    불과 4개월 남짓한 기간,지난 7월에 대전 콘서트를 직관한 이후 다시 만난

임영웅에게는 감성장인,국민가수,라이브의 황제,음악의 전도사등이

당연한 수식어로 바뀌는 과정의 연장선상에 있다.

 

    <A bientot> 아비안도(都)에 정착한지 100년 건행국을 세우고

건행을 일상에 실현 해 가는 영시와 영웅의 쪽빛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임을 알게 된다.

 

    <아버지>에서 촉촉히 내린 눈물방울이 그렁그렁 맺힐 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서 끌어올리던 3단고음은 공연이 끝나고도

아주 오랜동안 가슴 한 가득히 먹먹하게 남아있었다.

 

 

 

    창천에 펼친 푸른 곤룡포처럼  그가 학창시절에 꿈꾸던 음악적 영감과

절차탁마를 통하여 이루어낸 런던으로 가는 길, 히드로 공향 상공에서

바라보는 타워브릿지는 건행국의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one+one,

떡집 멘트의  선물보따리를 푸는 시작 일 뿐이다. 

 

 

    런던의 템즈강을 통하여 수없이 오간 유럽과 영국의 대형상선들은

이제 런던보이가 과거의 영감들을 이루어가는 예술적 문화의 상징처럼 보였다.

가장 자유롭고 경쾌한 런던보이는 작은 냉장고 문위에 새겨넣었던

그의 눈물의 한을 그 만의 방식으로 실현하고 있었다.

아무도 시도하지못한 예술인의 혼을 담아서!

 2023,2/11,12 LA 돌비시에러

(DOLBY theater)에서 영웅의 변신을 목격하게 되리라.

마치 비틀즈가 그랬던 것처럼!

 

 

절실한 바램으로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도왔다.

가족석 4층에서 영웅과 영시의 축연을 한껏 즐겼다.

 

 

비록 4층에서  내려다보는, 사실 멀어서 실물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대형 스크린에서 너무나 선명하게 영웅님을 볼 수 있었고

영시팬들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응원봉의 다양한 물결을

제대로 감상 할 수 있었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영웅님의 음향을 들으니 그 감동이 배가 되었다.

 

IMHERO 앙콜콘서트가 새겨진 핑크 방석이 앙증맞다.

 

 

1.8만여 영시와 함께 한  3시간의 공연동안 혹시 추울까봐 가져간 담요가

필요없을만큼  콘서트 열기로 넘쳐 흘렀다.

 

 

<런던보이>,<무지개>,<보금자리>를 연창하고 있는 영웅님,콘서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IMHERO의 앙콜은완벽히 새로운 공연이었다

 

    청아한 음량의 폴라로이드(Polaroid)를 마지막으로 부른 뒤 

커튼 콜(curtain call)후 연호하는 임영웅~~의  일정 시간이 흐른 후,

나온 징글벨등 영웅의 크리스마스 캐롤송과 앵콜 송<Hero>,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데시파시토>등에서  선물보따리를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커튼 콜 이후 편곡된 <HERO>에 열광하는 영시팬들



<A bientot> 아비안도(都)공연중인  영웅님, 100년후의  건행국 영종은

수염이 전혀 없었다. 무언가 허전함을 턱을 쓰다듬으며 연발한다.

이 장면에서 모두 다 웃음이 폭발하였다. 

 

영시팬들의 응원봉이 장관이다. 응원봉은 6가지 색깔로 음악에 따라서
변화를 한다.

 

<다시만날 수 있을까>,<사랑은 늘 도망가>,<사랑해 진짜>,<손이 참 곱던 그대>
<우리들의 블루스>등을 부르는데 특히 편곡된 <사랑은 늘 도망가>와

<우리들의 부르스>는 담백하고 깔끔한 음식을 먹는,

기분좋은 향을 함께 들여마시는 상큼함이 온 귓청을 사로잡고 있었다.

이후 등장 한 영광이와 영웅이가 함께 댄스 가수 아이브의

after LIKE 춤사위를 따라서 하는 장면은 영웅의 영시팬들을

향한 마음을 읽게하여 그 소중한 마음이 영광이를 통하여

전해져 온다.

 



런던보이는 영웅의 무한한 꿈이 자유롭게 날개를 펼치는 웅비를
위한 시작일 듯!

 





고척동 국민은행 건물의 영웅시대 카페에서 함께한 영웅님 걸개그림



영웅님의 따스한 마음이 이 난로에 담겨 있다, 영웅님이 팔던 군고구마가
어쩌면 이렇게 따스했을까!

 

 

고척돔쪽에서 담은 동양미래대학교 전면

 

 

고척돔의 모습과 야구공을 형상화한 구조물이 이채롭다.

 

 

애니팡에서 영웅님 사진카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었다.

 

 

2022,12,11(일요일) 오전11:30경의 모습
공연시작이 5시간 이상 남았지만 영시펜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서울 고척 콘서트 앵콜공연 스템프

 





영웅님 포토존에서 함께

 

 

영웅님과 함께하는 행복, 건강은 함께 한다지...건행!

 

 

야구공 모양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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