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검단산(657m):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242-2
산행경로: 베트남 참전 기념탑~ 유길준선생 묘소~능선안부~전망바위(팔각정)~검단산 정상(원점회귀)
산행일자:2023,08,14,07:10~10:40(3시간 30분 소요)
산행인원;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검단산은 정상(657m)에 오르면 금강산에서 기원하는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하는 남한강의 물줄기가 합수되는 두물머리(양수리)가 조망되는
곳으로 산정에서 내려보는 풍경이 절경이다.
검단산은 주변의 예봉산,운길산,적갑산,청계산등을 조망하면서 북한강과
남한강의 다양한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번 검단산행을 하면서 예봉산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솔향기 내음에 취하다 보니 어느새 힘든 산행은 바람결을 따라서
검단산 정상에서 두물머리에 눈길이 머물고 있었다.
1960년대 중반까지 양수리 나루터에 지키고 선 400년 성상의 느티나무가
황포돛대의 물길을 따라서 마포나루까지 땔감을 싣고 가던 뱃사공의
애환과 정취를 돌아보게 한다.
백제인들의 정기가 서린 검단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땅의 포근한 감촉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수도권에 있는 100 명산으로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를 온전히 내려볼 수 있어서
삼국시대 백제,고구려등의 전략적 요충지로 역사적으로도 그 중요함을
정상에 올라서 실감할 수 있다.
호국사등 주요한 사찰을 품고있고 위례 백제의 진산임이 그 산격을
짐작케한다.
두물머리는 한강 본류를 이루는 남한강(우측)과 금강산에서 기원한 북한강(좌측)과
아래쪽으로 팔당댐이 조망된다.
검단산 정상에서 두물머리와 팔당댐을 조망중인 아내
조선후기 산수화가 이건필의 두물머리를 그린<두강승유도>
아래로 부터 팔당댐,북한강,두물머리 남한강이 조망된다
바로앞 예봉산 줄기와 운길산및 북한강쪽 좌,우측으로 멀리 중미산,유명산,용문산,중원산등이 조망된다
구당 유길준 선생의 묘는 정상으로 오르기 전 등로상에 위치하고 있다.
개화사상가로 알려진 유길준 선생은 일본 문물을 받아들이는 것에는 적극적이었으나
을사늑약등 일본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야욕에는끝까지 반대한 조선의 지식인 이었다.
뒤쪽 우측이 유길준 선생 묘이고 좌측은 선생의 두 부인 합장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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