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서귀포시 성산 일출봉
여행소감: 2023년도 7월의 마지막날인 31일 새벽 03경 잠이 깨었다
아내와 함께 제주여행의 둘째날 성산일출을 보기로 하고
새벽 4시40분경 성산에 도착하여 산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성산의 높이는 180미터 정도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여름 날씨에 습도가 높아서 정상에 오를 무렵에는
온통 땀으로 목욕을 한 후 였다.
그러나 바람이 남동쪽으로 조금씩 불어서 이내 시원한 기분이
들면서 땀은 뽀송뽀송하게 식었다.
어느새 여명이 반대편 하늘까지 퍼질무렵 붉은 기운이
동편 하늘에서부터 물들여 나가고 있었다.
사람들의 휴대폰 촬영 속도가 빨라지면서
환호성이 터질무렵 농구공만한 둥근 해가 바닷길을 내면서
구름사이를 헤집고 나오고 있었다.
성산 일출은 이번에 경험으로 4번째 목격을 하면서
천하에 울리는 붉은 해를 가슴 가득히 담아내었다.

성산일출봉과 바다 그리고 사람, 그렇게 멈춘 시간에서서......

일출무렵의 성산일출봉의 모습

2023,07,31,05:40경 서귀포 성산일출봉 일출 전경

성산일출봉에서 아내의 포즈

반대쪽 하늘인 서편까지 붉은 기운이 퍼지고 있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조망한 서귀포 야경

성산일출봉 일출 직전의 모습

서북쪽 반대편 구름이 반사되어 붉은 모습으로 보인다

구름을 헤집고 나오는 일출광경

2023년 7월31일 05:40경 구름사이로 붉게 떠오른 해

성산일출봉의 모습


일출봉에서 하산하면서 서귀포시가 내려보이고 멀리 한라산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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