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
백련사 스님의 독경소리는
참샘으로 솟아나는
폐부 깊숙히 흘러드는데
향적봉에서 머믄
나의 발자욱 소리는
맑은 햇살로 주저없이
다가선 동자승의 미소마냥
멀리 남덕유 정상에서도
때론 삿갓재에서도 보일 듯
하얀 손짓을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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