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백암산(1099m) 산행

 

 

    홍천의 백암산은 육산의 포근함을 제대로 보여주는 산이거니와

가령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계곡 산행의 진미를 보여주는 곳 이기도 하다.

물론 이산이 같은 이름의 내장산 국립공원내의 백암산이나 경북 울진의

백암산과는 동명이산으로 각각의 산들이 최고의 절경을 보여주지만,

 

   홍천 백암산의 깊은 소나무 숲길은 부드러운 솜을 밟듯이 오르내리면서

솔향이 그윽한 시원한 바람, 청량한 계곡수가 어울려 제법 가파른

산세를 오르며 흘린 땀방울을 식혀준다.

 

 

 

 들머리를 조금 지나면 연화사가 있다

 수직하로 떨구는 가령폭포는 산행들머리에서 15분 남짓한 거리에 있다

 

 

 제법 땀을 흘리게 한 이후에나 정상을 허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