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군자산(948m)에서

사색의 산책 2010. 5. 1. 10:23

 

   

       군자산은 속리산 국립공원내에 속한 암릉과 산세가 절경을 이룬, 

주변에 칠보산,도명산,악휘봉,대야산, 쌍곡구곡등과 함께 어울린

곳으로,쌍곡분소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제법 가파른 경사를

계속 오르내리게 된다.  군자산은 하산에 주의해야 한다.

자칫하면, 하산길에 길을 잃기 쉽상인 산으로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불명확하고 표지석이나 알림판등이

너무 적어서 쉽사리 길을 잘못들어 헤메이기 쉽다.

 

    한참을 오르다보면 제법 긴 나무계단이 나오는데 세어보니

그 숫자가 151개의 계단이었다. 이 계단을 지나면

조망이 좋아서 굽이굽이 이어진 속리산 국립공원의 연봉들을

감상하게 된다. 속리산의 주봉인 문장대,천황봉등과 멀리

월악산 영봉도 조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