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

임영웅 콘서트(상암 월드컵경기장: 2024,IM HERO THE STADIUM)

사색의 산책 2024. 5. 27. 12:59

콘서트 후기 : 공연의 새 지평을 연 명품 콘서트에서

                      영웅이란 국보가수를 이야기 하다.

    5월 26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공원 주차장에 07:30경 주차를 하는 데

벌써, 가족 마라톤 관련 행사 참가자들이 모여들고 있을 즈음 나도 일찌감치

경기장 남측 계단을 오르자니 이 이른 시간에 푸른 옷을 입은 영시팬들이

빨,초,청색 안내 표지를 따라서 편의시설과 공연관련 시설물에 다가가고 있었다.

 

    오늘 오후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아내와 함께 주차를 마치고

가방과 우산을 각자 챙겨들고 피켓팅 결과물인 티켓을 개선장군 모양으로 목에 걸고

남측 12문 쪽으로 계단을 올라서 보니 커다란 영웅님 걸개사진이 정면에서

맞이하고 있었다.

    남측게이트 앞에서

 

    영웅님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간이화장실과 쿨링 쉼터는 습도가 높은

날씨에 에어컨등이 모두 잘 되어 있어서 이용자의 입장을 고려한 편의시설에

감동할 지경이었다.

 

    평상심이 도라는 말처럼, 영웅님의 팬에 대한 사랑과 배려는 공연장 내외

곳곳에 세심하게 스며들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비가 오니 계단 미끄럼에 주의하세요!"라는 안내요원들의 정성어린 말과

행동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오후 1시 50분경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더니 이내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였고

공연장 근처 포토존,MD판매존,기업부스존(정관장,청정원,삼다수,하나은행등)등의

이벤트에 있던 영시팬들도 근처의 쿨링존,메가박스(영화관)등으로 비를 피해

피신하였고 아내와 나도 영화관 2층의 음식점에서 간단하게 메밀소면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였다.

 

    영시팬들의 플래쉬 몹 장면(영웅님의 전곡을 춤사위로 따라서 하고 있다)

 

    신곡<HOME>은 <온기>와 함께  더블-싱글 앨범으로 발매된 EDM곡으로 흥이

절로나는 댄스 챌린지 곡인데  영시팬들이 영웅님의 춤사위를 따라하다보면

더욱 더 영시임에 자부심을 갖게하는 곡으로 X-child등이 작사,곡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인 곡으로 알려져 있다.

 

 

    오후 3시경이 되자 공연장 입장이 시작되었고 남측 B구역 VIP석인

피켓팅 자리는 안내요원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바로 찾아갔으나

비가 온전하게 온몸으로 감당케하는 자리에서 입장할 때 받은

영웅님의 또다른 배려품인 우비옷을 입고서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보니

이제 겨우 오후 3시 30분경 이었고 영웅님 공연까지는 3시간여 남아었었는데

보조진행자로 나온 고경석님과 휘님의 재밌는 진행등으로 어느 덧 

본공연에 가까와지고 있었다.

 

    아내와 나는 지난 2020년 5월 영웅시대 카페 회원이 된 이후

영웅님 콘서트는 이번 2024,IM HERO THE STADIUM 공연이 영웅님을

직관하는 6번째인데  그동안 2022,07,03(일요일) 대전 콘서트를 시작으로

고척 스카이돔의 서울콘서트(2022,12,12(일요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콘서트(2023,11,05(일요일),

대구엑스코 동관 콘서트(2023,11,26(일요일)

대전컨벤션 센터 제2전시장(2023,12,31(일요일)등을 직관한것은

어쩌면 아내의 영웅님에 대한 열정적 팬심과 행운이 함께한 덕분일 듯하다.

 

    2층이상 높은 곳에 있는 영시팬들과 최대한 가까이 하려는 배려의 아이콘이 된

열기구를 타고, <사랑은 늘 도망가>,<사랑해 진짜>,<사랑역>등  어쩌면

사랑과 이별의 인연을 사랑시리즈로  선물꾸러미 처럼 펼쳐놓았다.

 

    이번 2024,IM HERO THE STADIUM은 저녁 18:30경 공연 시작 무렵에는

계속 내리던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20:00경 까지 거의 그친 듯 하더니

다시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영웅님이 축구경기에서 수중전을 더 잘한다는

멘트와 함께 영시펜들의 건강을 챙기는 말을 하면서

<무지개>를 시작으로 <인생찬가>까지 다양하게 편곡된 30 여곡과

공연장에서 한번도 완곡을 부른적이 없는 <따라따라> 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고,영시팬들과 호응하면서 북,서,동,남,중앙 총 5군데에 설치된 돌출무대를

돌면서 다양하게 편곡된 트롯,발라드,힙합,재즈,EDM등 크로스오버형 전천후 가수의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빗속의 상암벌에 모인 5만여 영시팬들의 마음을 띄운

열기구와 영웅풍선에 불어넣은 동심에 실어 2층넘어 고층 시야제한석까지

모든 영시팬들의 마음까지 함께 싣고 <사랑은 늘 도망가> 달콤한 선율을

부드럽게 담아내며, 그라운드에 잔디 보호를 위해서 깔린 하얀 바다위에

<모래알갱이>의 파도소리가 역시 감미로운 감성으로 귓가에 울리고 있었다.

   <모래알갱이>

축구경기장 전체 화면이 파도가 치는 바다로 변하고 감성장인의 감미로운 목소리

하나로 5만 영시팬의  귀를 매료시키는 장면

 

 

    영웅풍선에 어울린 불꽃놀이

    

영웅님이 그렇게도 되고싶었던 어린시절의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꿈을 5만여 영시팬들 앞에서 담담히 리턴즈 FC라는 예술인의 혼을 담은

또 다른 꿈으로 이루어가고 있었다.

 

 

    <온기>는 임영웅님이 작사,작곡에 다 참여한 곡으로 개인적으로

이 곡의 완성도가  가장 높고 아름다운 곡으로 생각되는

따스한 사랑이 가슴 가득히 스며드는 곡이다.

     <온기>가득한 세대의 어울림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함께할 때까지,

마치 시월이가 환생하는것처럼......

 

 

 EDM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 DO OR DIE>,<HERO>,<HOME>등은

플래쉬 몹(FLASH MOB)의 함께하는 건강한 대중화의

색다른 선한영향력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아버지>,<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등 에서는 그의 감정선이 고조되는

영시팬들의 감동선과  맥을 같이하면서 지난 4년여 한결같이 함께 한 영시팬으로서

웅님을 덕질해 온 순간들을 돌아보게 한다, 22년도 IM HERO 전국투어 콘서트,

23년도 IM HERO 앙콜 콘서트와 24년도 IM HERO THE STADIUM등

그의 음악적 열정과 그의 꿈을 실현해 가는 과정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영시팬으로서 기쁜마음으로 함께하고 있음에 또 다른 건행국의 아비안또를 생각한다.

    웅조,건행국의 <아비안또> 공연중인 영웅님, 158명의 무용단과의

협연이 돋보인 중앙 무대의 모습

 

 

 

 

 빗속의 5만여 영시팬들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영웅님과 함께한 3시간여가

행복한 감동의 순간순간 이었음에 긴 인연 짧은 시간을 만끽하였다

(2024년 08월 28일:  2024 IM HERO THE STADIUM은 

CGV에서 영화로 탄생될 예정이다.)

 

 

 

    포토존의  영웅님, 그가 말한 바대로 영웅시대와 함께한  진행요원,안내요원

그들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었기에  3시간의 수중전이 콘서트에 참여한 영웅시대

ㅡ영웅님이 승리자가 되기에  충분하였다.

 

    기업홍보관련 하나은행 부스에서 포즈를 취한 아내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근처 영시 팬 카페의  걸개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