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도명산 산행

사색의 산책 2020. 10. 3. 07:25

화양구곡의 제2곡인 운영담의 모습

 

    산행지: 충북 괴산 도명산(642m)

    산행일자:2020,10,02,07:00~11:00

    산행경로: 도명산주차장~운영담~읍궁암~화양동서원~금사담(암서재)~도명산갈림길~도명산정상~마애삼존불

                 학소대~와룡암~능운대~첨성대~도명산 주차장(원점회귀)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가을 산행지로 화양구곡과 산행을 함께 즐길만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 괴산의 도명산을

                 산행하면서 400 여년전 노론의 거두인 우암 송시열의 발자취를 따라서  화양서원과 암서재등을

                 돌아보았다. 도명산은 10 여회 이상 산행을 하였지만 산행시마다,

                 화양계곡의 맑은 물을 따라 오르내리다 보면 어느새 속세의 때를 말끔하게 세탁한 기분이랄까.

                 정신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진듯한 느낌을 받게된다.

 

                

    화양동서원은 대표적인 사액서원으로 임진왜란당시 왜구를 물리치는데 도움을 준 명나라에 대한

예를 표하는 상징적인 만동묘를 설치하여 명 황제인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곳으로 알려져 있다.

 

 

 

    화양동서원의 전경

 

 

 

 

   화양동 서원 바로 앞쪽에 있는 읍궁암(3곡)은 효종이 죽은 후  우암 송시열이  새벽마다 그를 슬퍼하여

활처럼 엎드려 통곡을 하였다는 바위

 

 

 

    암서재와 금사담(4곡): 암서재는 우암선생이 말년을 보낸곳으로 알려져 있고 금사담은 맑은 물과

    깨끗한 모래가 보이는 계곡속의 못이란 의미이다.

 

 

 

    4곡인 금사담을 지나 5곡인 첨성대를 가기전에 다리를 건너지않고 우측 산길로 접어들면 도명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도명산 정상에 서면 주변의 속리산 봉우리들을 조망 할 수 있다. 가령산,낙영산,무영봉등과

    멀리 묘봉,상학봉,도솔봉등까지 보인다.

 

 

    속리산 주능선이 조망되는 도명산 정상

 

 

    도명산 정상의 소나무는  전체가 바위인데 그 위에 신기하게도  뿌리를 틀고 있었다

 

 

    마애삼존불은 신라말 고려전기의 양식인 선각으로 음각한 것이다.

 

 

 

 

 

 

 

    가을 구절초를 산행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화양9곡의 제9곡인 겨울 파천의 모습

 

 

   

화양9곡의 제8곡인 겨울 학소대의 모습

 

제7곡인 와룡암

 

 

6곡인 능운대

 

 

제5곡인 첨성대

   

 

 

암서재와 금사담의 전경

 

가을 도명산 산행

 

'산행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타산 베틀바위에서 마천루까지  (0) 2021.10.17
가은산 8년만에 다시 그자리에  (0) 2021.10.03
옥순봉 구담봉 산행  (0) 2020.09.15
함백산 산행  (0) 2020.07.13
소백산 그 여유로운 자유를 걷다  (0) 202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