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행의 첫 단추를 암산의 힘겨운 유격훈련으로
시작하였다.
춘천의 명산인 삼악산 용화봉(654m),등선봉(632m)등을
오르내리며, 이 산이 다른 산의 거리와 조금 이상하게도
훨씬 멀게만 느껴지는 험산 구조를 보여준다.
깍아오른 절벽처럼 60도 이상의 오르내림이 심한 경사를 유지한
산세와 어울린 의암호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춘천의
봄기운을 가슴 한가득 담아보았다.
평택역에서 07:32 발 용산행 열차로 이동하여 용산에서
조형을 만나 전철을 타고 망우역까지 이동 후 망우역에서
용문행 전철로 다시 갈아타서 용문에서10:13 경춘선 전철을 타고
가평,청평등을 지나니 드디어 강촌전철역이다.
11:30경 강촌역 근처에서 메밀 막국수로 가벼운 식사를 한 후
다리와 육교를 건너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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