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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칠선계곡의 천년 속살을 탐하다.

사색의 산책 2010. 12. 4. 15:57

 

    칠선계곡은 주능선의 북향으로 흐르는 뱀사골,한신,심원계곡과 맥을 같이하는(남향으로

흐르는 화엄사,피아골, 대성동계곡이 있다) 울울창창한 원시림과 기암괴석 사이의 풍부한 계류를

자랑하는 지리산의 10 여개 계곡 중에서도 가장 험하고 긴 계곡으로 유명하다.

 

  천왕봉의 우측에 가장 길게 펼쳐나간(9.5km) 이 계곡은 쉽사리 산객들의 발길을 들이지 않았다.

범접하기 어려운 고고한 여인의 품격은 뭇 산인들의 애간장을 태워왔다.

지난 10년여 기간동안 휴식년제에 묶여서 산우님들에겐 말 그대로 화중지병이었다.

이제 그 고품있는 모습을 한꺼풀씩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아!칠선계곡, 그 수려한 비경의 일부구간(4.4km)이지만 비선담까지 그 속살을 홀린듯이

탐하여본다. 

   

   

 

 

 

 

     오도령에서 내려오면서 면암 최익현선생과 조선전기 문인화가로 유명한 강희맹의 싯구가

     지리산의 선경을 찬양하고있다

 

 

 

 

 

  오도령에서 지리산 제1관문을 지나면,좋은 선물이 있다. 지리산의 주능선과 연봉및 칠선,한신계곡등이

   한눈으로 조망되는 곳(휴게소)을 지나게된다.

        우측부터 천왕봉,중봉,하봉이 사이좋게 키재기를 하고 있다.^^*

     좌에서,하봉(1781m),중봉(1874m),천왕봉(1915m),제석봉(1808m),칠선계곡,장터목(1653m),

    연화봉(1730m),촛대봉(1703m),세석(1560m),영신봉(1652m),으로 이어진다.

  

     좌부터,연화봉을 지나서,촛대봉,세석,한신계곡,영신봉을 조망하며,칠선봉(1558m),덕평봉(1552m),

    벽소령,형제봉(1452m)등이 연봉으로 조망되고 있다. 모두가 종주하면서 만났던 반가운 얼굴들이다.

      좌로부터,덕평봉을 지나서,벽소령,형제봉으로 이어지며 우측에 보일듯 말듯 고개를 내민

    반야봉(1732m)이 보인다.

     어휴! 몸살나겠다...^^*

     620살이라, 어라, 고려말 공민왕께서 심으셨나?

 

 

     두지동 출렁다리, 칠선계곡은 다리가 꽤 많이 있고 등산로는 정비가 잘 되어있다.

 

 

칠선녀가 이곳에서 목욕을 했을까!?^^* 

 

 

 

 

 

 

 

 

 

 

 

 

 

 

 

 

 

 

  

 

 

 

 

 

 

 

 

 

 

 

 

 

 

 

 

 

 

 

 

 

 

 

 

 

 

 

 

 

 

 

 

 

 

 

 

 

 

 

 

 

 

 

 

 

 

출처 : 평택 어울림 산악회
글쓴이 : 산들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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