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울산, 밀양, 청도의 가지산

사색의 산책 2016. 3. 28. 10:49



    산행지:울산광역시,경남 밀양,경북 청도의 가지산(1241m)

    산행경로:석남사 주차장~석남고개~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

               ~귀바위~임도길~석남사~석남사주차장

    산행목적:100대명산 주유및 건강증진

    산행일시: 2016,03,27(일요일, 07:45경~13:15경)휴식및 식사시간 포함(5시간 30분)

    산행인원: 아내와 나 둘이서

    산행소감: 가지산(加智山)은 영남알프스(신불산,재약산,천황산,운문산,간월산,취서산,고헌산 문복산)

                 의 최고봉으로 석남사와 운문사등 신라시대 창건된 명찰을 품고있는 산격을 갖춘 명산이다

                

                 3월 말의 가지산 정상까지 등산을 할때에는 필히 아이젠을 갖추어야 한다.

                 1,000m 가 훨씬 넘는 고봉군이라 온도차가 심하여 산 아래는 춘삼월 따스한 봄이지만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한겨울의 정취를 그대로 보여준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아이젠없이 정상을 오른 후 하산하다가 2번이나 눈길에 넘어졌다.

                 산아래에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건만 산정상 부근에는 아직도 겨울이

                 머물고 있었다.

         

                

               


석남사 주차장에서 주차료 2000원을 지불하고 공비토벌작전기념비 우측으로 산행을 시작

1시간 남짓 오르니 석남고개에 도착

 


     쌀바위가 조망되는 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긴 나무계단이 시작되는 곳 옆의 간이 대피소

 

   가지산 정상과 쌀바위등이 조망된다.

     3월말이지만 중봉및 정상에서 쌀바위로가는 능선길은 눈이 그대로 있는 겨울산이다.

 

     정상 근처에서 한 컷

    정상쪽에서 쌀바위근처를 담아보았다.

 

 

     정상근처에서 본 서쪽바위능선들

     정상


    정상주위에는 아직도 상고대가 피어있다.

     정상 서쪽의 노오란 텐트가 보인다. 아직은 많이 추운데 열정이 대단하다!

 

 

     정상 표지석은 2개이다.(경북 청도 산악회에서 세운 표지석 앞에서)



  정상근처에서 쌀바위쪽으로 아직도 겨울을 붙잡고있다.


    청도산악회가 세운 표지석 지혜를 더하는 산! 이란 의미의 산

    정상아래의 대피소

    가지산의 유래가 정상 표지석 뒤에 설명을 해주고 있다.

    쌀바위의 모습이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상운산쪽에서 조망하는 운문산정상과 가지산 정상이 사이좋게 서있다.



    임도를 내려오다가 우측 석남사쪽으로 빠지는 길

    석남사 3층석탑





    석남사근처의 얼음골,표충사,운문사등이 가까이 있어서 신라시대 부터의 명찰,고찰을

    방문하는 여행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