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동산,

 

 

    제천에 가면, 금수산,가은산,동산,작성산,신선봉,제비봉,옥순봉,구담봉,미인봉...등이

서로의 진경을 선경으로 펼치며 한걸음으로 다가선다.

물론 원경으로 조망하는 월악산,조령산,주흘산등의 자태도 일품이다.

이곳에서 천석고황 연하고질을 절감 할 즈음 온통 가을을 온전히 담고있는

푸른 하늘을 지붕삼아 단풍의 향연으로 황홀한 음악회가 펼쳐지는 사이

 

    아내와 함께하는 이 가을 한복판에서의 점심식사는 천상의 만찬이

결코 부럽지않은 감히 신선이 되어버린 시간이었다.

 

 

무암사로 오르기전의 좌측 오솔길

오솔길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농경용 저수지와 곧이어서 야영장이 있다.

동산 주변의 산군들

 

 

 

멀리 월악산 조령산 주흘산......등이 조망된다.

 

 

 

 

제천장(3,8장)날 약초를 팔고있는 모습이 2014년에서 백년전쯤으로 시간을 돌려놓은 듯......

세월의 향기가 온전히 뭍어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