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은 산행중 좀처럼 조우하기 어려운 야생화인데
이번에 연인산 산행중에 백둔리쪽 정상근처에서 하산하다가
금강초롱 군락지를 만나서 어린시절 친구를 만난듯하여
너무 반가왔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된 금강초롱은 천연기념물 233호로 지정된
남한에서는 아주 드물게 보이는 야생화인데 강원도일대 경기도 가평
등지의 일부 고산지대 음지 부토에서 자라는 자색,흰색등의 식물로
긴 종모양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번 연인산 산행중에 백둔리로 하산길에 좌측능선으로
내려서는 경사면에서 금강초롱을 조우 하였는데
그 보기 어려운 금강초롱이 지쳔으로 피어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것은 정말로 행운이었다.
연인산 산행중 백둔리쪽으로 하산하다가 조우한 금강초롱 군락
근처에 금강초롱과 비슷한 도라지모시대도 보인다
금강초롱의 보랏빛 자태
가을을 상징하듯 구절초가 흐드러지고
도라지 모시대의 자태도 아름답다.
금강초롱의 자태와 풍모가 예사롭지 않다
백둔리 산행시작 점 초우 요즈음은 조금 더 오르면 새로 조성된 주차장 나무계단으로 오르며 시작된다.
백둔리에서 오르는 길 소망능선을 따라오르면 정상까지 2시간여 소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