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

고흥의 명산 팔영산에서

사색의 산책 2012. 6. 17. 14:37

 

 

    전라남도 고흥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팔영산,소록도

거금도,금산도, 녹동항등이 그림처럼 조화를 이룬

동시에 여행하기 좋은 곳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선 팔영산은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의 다채로운 그림을

한눈에 조망하며 조물주의 심안을 내 가슴으로 공유해 볼 수

있는 명산이다.

 

    좌로부터 1봉인 유영봉으로부터 8봉인 적취봉까지

신선들의 어우러짐을 표현 해 낸 팔영산은 중국 위왕의

대야에 비췬 8봉의 모습에 얽힌 전설이 이 산의

기묘함을 알려준다.

 

    팔영산 산행을 처음하는 산우님께 팁을 하나 드리자면

사천왕상과 동종의 모습이 이채로운 능가사를 둘러본 후

현재 팔영산 자동차 야영단지 좌측의 도자기 가마터 쪽으로

난 길을 따라서 1봉인 유영봉쪽부터 산행을 하여 8봉인 적취봉

쪽으로 하산을 하는것이 좋다.

 

    8봉쪽으로 산행코스를 잡으면 너무 길게 느껴짐을 지울 수

없다. 산행시간은 어느쪽으로 산행을 하여도 4시간 안팎이 될것이다.

 

 

자동차 야영장 쪽에서 조망한 팔영산의 전경, 좌측부터 유영봉,성주봉,생황봉,

사자봉,오로봉,두류봉,칠성봉,적취봉등이 키재기를 하듯이 서있다.

 

팔영산 뿐만아니라 고흥의 명소인 연륙도로 연결된 소록도,거금도,금산도등과

나로도 우주기지센터,녹동항등이 소개되어있다.

 

팔영산 각 봉우리의 유래와 특징등을 설명하고 있다.

 

팔영산 정상등에서 조망하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을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선계를 방불케 한다.

 

 

팔영산 능가사를 알리는 석비로 능가사 바로 앞에 있다.

 

 

능가사 대웅전, 능가사는 다른 사찰들과는 달리 여백의 미가 그대로 남아있는 고찰이다.

 

보물 1307호,조선후기 건축양식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능가사 동종인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종이 아님을 설명하고 있다.(아래)

 

아마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종으로 보인다.

 

 

        능가사 사적비인데 능가사의 유래등을 설명하고 기록한 비문이다.

 

 

자동차 야영장이 잘 형성되어 있고, 화장실및 유료식당을 비롯하여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기와 가마터(가마터 우측길) 쪽으로 오르면 제1봉인 유영봉에 이르게 된다.

 

 

흔들바위는 제1붕인 유영봉 가는 길에 있다

 

 

팔영산 1봉인 유영봉의 모습이다.

 

 

유영봉에서 본 성주봉과 생황봉등이 지척에 잡힌다.

 

 

유영봉을 다도해와 함께 담아보았다.

 

 

유영봉에서 바라본 새벽 다도해의 모습이다.

 

 

 

새벽안개로 시야가 깨끗하지 못한게 흠이지만 황홀한 느낌에 어쩔줄몰랐다.

 

 

역시 새벽안개가 걷히지 않아서 조망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제 2봉인 성주봉이다.

 

 

성주봉에서 조망한 생황봉,사자봉등이 지척이다.

 

 

제 3봉인 생황봉이다.

 

 

옆의 사자봉이 곁눈질 하는 듯.

 

 

구름신의 조화가 변화무쌍하다. 사자봉의 포효를 들으며......

 

 

사자봉에서 바라본 일출 후 다도해의 전경

 

 

제 5봉은 사자봉 바로 옆에있다.

 

 

제6봉인 두류봉의 모습이 지척이다.(5봉에서 조망한)

 

 

 제5봉과 다도해를 비껴 담아보았다.

 

 

제6봉인 두류봉의 모습

 

 

제6봉에서 내려본 다도해의 선계

 

 

6봉에서 보이는 7봉

 

 

 

8봉 가는 길을 알리는 이정표

 

 

제7봉인 칠성봉의 모습이다.

칠성봉 정도오면 배도 많이 고프고 ,여기서 도마토1개 참외1개를 먹어치웠다.^^*

 

 

칠성봉에서 조망한 다도해

 

 

칠성봉에서 보이는 마지막 제8봉의 모습

 

 

제8봉인 적취봉에 오르니 해무가 짙게 드리우기 시작하였다.

 

 

제 8봉인 적취봉에서 하산길은 약2.9km정도이다.

 

 

적취봉에서 내려본 다도해 운무등으로 시야가 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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