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목조건물로 유명한 수덕사 대웅전을 돌아보며
국보49호인 이 건축물의 가치를 잠시 생각하게 하였다.
1308년(충렬왕34년) 지어진 맞배지붕, 주심포양식의
백제계통, 목조건물을 보면서 700년이 넘은 세월을
돌아보게 한다.
장인의 숨결이 들리는듯한 고려의 모습을 함께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진 후
수덕사를 뒤로하고 좌측으로난 등산로를 따라서 수덕사 만공스님이 자주 오르내린
덕숭산 정상으로 땀방울을 헤이며 가쁜 발걸음으로 단숨에 올랐다
마치 만공스님이나 나옹화상을 조우한듯한 마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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