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및 산행자료

영인산 돌아보기(생태환경조성림,산림박물관)

사색의 산책 2012. 5. 25. 12:49

 

 

    영인산은 충청남도 영인,염치,인주 읍,면을 아우르는 아산의 주산으로

알려진 제법 큰 규모의 산으로 모두 다 돌아보려면 산을 잘타는 사람도

서너시간은 족히 걸리는 산이다. 

 

    요사이 5월하순의 날씨 답지않게 한 여름의 기후를 방불케하는 날씨로

꽃들이 제정신을 놓고 , 산길을 따라걷다보면 베시시 웃으며 떨구는

아카시아 꽃들이 아픈 몸둥이를 아무렇게나 뒹굴리고 있다.

 

    극성스런 날파리와 하루살이는 제 목숨을 건 가미가제식 공격으로

산우님들의 불청객이 이미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그러나 ,회사 근처인 평택시 포승에서 30 KM정도 거리에 있는  영인산은

내가 자주가는 산으로는 주변 최고의 명산이자 성웅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서린 산이기도해서 건강지킴이가 되기에 충분한 산이다.

 

    이 번 산행은 새로이 생긴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산불감시 초소를 지나면

최근에 생긴 생태학습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정상(신선봉) 근처에있는

산림박물관까지 연결되어 있고 승용차로도 연결되어 있어서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의 산행겸 생태환경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생태환경체험장을 지나면 상투봉으로 곧바로 연결되며 상투봉에서

좌측 나무계단을 따라서 내려가면 닫자봉으로 연결되지만

이곳을 통하여가면 상당히 난코스(?)를 지나야 한다.

 

    쉽게 접근하려면 산림박물관에서 임도를 따라서 내려오다가 우측에 난길이

하나 있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면 닫자봉에 쉽게 오를 수 있다.

현재는 등산로가 희미하게 남아있어서 찿아가기가 어려울수도 있으므로

사전 정보를 숙지해야 고생을 면하리라^^*

 

    산림박물관에서 1 KM 정도 포장 돌길을 따라서 오르면 영광의 탑에 이르고

다시 우측으로 좀 더 오르면 깃대봉과  정상(364m)에 오르게된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석축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는 산성을 따라서 난

955계단을 오르면 정상에 이르게 되는데 사실 영인산의 백미는

이 나무계단이 아닐까한다.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진

산성을 따라오르는 나무계단은 지리산 화개재 근처의 나무계단을

연상시킨다.

 

    영인산은 가족단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산이고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한 산이어서 주말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산이다.

 

 

체험학습장 근처로 이곳에서 상투봉,산림박물관,영광의 탑,깃대봉, 신선봉등이 바로 연결된다.

 

 

 

 

 

   산불감시초소인데 거의 쓸모가 없을 듯, 왜냐하면, 시야가 나무에가려서 잘 보이지 않는다.

 

 

 

상투봉에서 조망한 아산평야및 시내

 

상투봉에서 닫자봉으로 내려가는 길

닫자봉으로 오르기전 다리

 

닫자봉으로 오르는 길은 제법 험난하다.

 

 

 

닫자봉에서 정상으로 가는중에 홀로서있는 고사목

새로생긴 산림 박물관 현재는 입장료를 받지 않지만 곧 입장료가 징수 될 듯^^*

 

산림 박물관 입구의 조선 세종때 강희안이 그린 고사관수도

인간의 내면세계를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

 

 

인자가 산을 즐김은 당연한 이치리라!

 

 

영인산에 관한 조선 영조때 실학자 이중환의 택리지에 관한 글

 

 

 

나무화석들

 

한대림부터 난대림까지 나무의 표본들

 

 

아산의 영인산에 관련된 명승지들

 

너와집

굴피집

물지게, 북청물장수가 생각난다.

소에 씌우는 멍애,

 

쪽제비 

딱따구리 

오소리 

용샘은 폐쇄되었으니 내려가지 마세요^^* 

영광의 탑 

우리 역사의 시련들을 이겨낸 시로 표현

 

 

 

 

 

 

 

 

 

 

 

 

 

 

 

 

 

 

 

정상(신선봉) 옆에 서있는 깃대봉 

깃대봉에서 내려다본 아산시내 

 

 

 

신선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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