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산림청선정)자료

청량산 산행

사색의 산책 2020. 9. 15. 04:18

    산행지:경북 봉화 청량산(장인봉 :870m)

    산행일자: 2020,09,14,10:30~14:30( 휴식포함 4시간 소요)

    산행경로: 입석주차장~청량사~하늘다리~장인봉정상~연적봉~

                     탁필봉~자소봉~경일봉~청량사~입석주차장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청량산은 5회정도 산행을 하였고 장인봉인 정상에

                 오른것은 이번이 3번째이다.

                 요즈음 희대의 전염바이러스 코로나 19 등으로

                 사찰시설물등이 출입금지가 된 경우가 많아서

                 산행 위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정을 하다보니

                 숨이 더욱 차고 땀이나서 정말 힘들었지만, 

                 청량산이 뿜어내는 자연의 울림이 스님의

                 독경소리와 어우러져 선불이 융화하듯 신선이 사는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서 속세의 욕망을 버리고 들면

                 온 산의 정기가 이미 물아일체가 되었음을 안다.

 

 

 

    통일신라기의 신품4현 중 1인인 김생의 글을 집자한

유려한 장인봉이라는 글씨가 생생하게 꿈틀대고 있다

 

 

    풍기군수를 지낸 주세붕 선생의 정상인 장인봉에 올라

    황학을 타고 신선세계로 가고싶다고 하는

    감흥이 절로 남이 실로 공감된다.

 

 

 

 

    역시 풍기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선생이 공부하고 정진하는 일이

    산을 오르는 일과 같다고 한 철학적 사색이

    퇴계선생의 삶의 궤적을 살피게 한다.

 

 

 

    청량산 도처에 가을을 담고있는

구절초의 향이 은은히 감돌았다.

 

 

    장인봉 정상 부근의 물봉선화 군락지

    달맞이꽃도 아침을 맞고 있었다

 

 

   2008년 5월에 준공된 하늘다리(자란봉과 선학봉을 잇는)

 

 

 

    선학봉의 봉우리들

 

 

 

 

 

    하늘다리에서 보이는 주변 풍광

 

 

 

 

    연적봉에서 조망한 탁필봉

 

 

       자소봉(840m)

 

 

 

 

 

 

 

    자소봉에서 보이는 주변 산군

 

 

    경일봉으로 가는 도중 만난 칠점사(멸종위기종)

 

 

 

    오늘 산행은 입석에서 청량사를 거쳐 하늘다리,장인봉을 오른 후

    연적봉,탁필봉,자소봉,경일봉을 돌아서

    입석으로 원점회귀 하는경로이다

 

     운지버섯

 

    여보게 차나 한잔 하고 가게나!

 

   일제의 잔혹함을 생생히 담고있는 고사목

 

 

 

 

    코로나 19 여파로 출입금지된 청량사

 

 

 

 

 

 

신라 문무왕3년인 663년 원효대사가 처음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현재의 이 건물은

조선후기 건축으로 팔작지붕의 다포계 양식으로

알려져 있는데 16세기 임진왜란 전에

만들어진 목조 지장보살 삼존상인 보물을 품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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