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산림청선정)자료

홍도의 깃대봉 (365m) 산행

사색의 산책 2020. 8. 4. 07:51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의 99번째 산행지로 홍도의 깃대봉(365m)을 여름 휴가기간에 올랐다.

    산행지: 전남 신안 홍도의 깃대봉(365m)및 흑산도 여행

    산행및 여행일자: 2020,08,02. 15:40경~17:30경.~ 2020,08,03,14:00경

    산행경로: 홍도1구 흑산초교 홍도분교 우측테크 계단~ 깃대봉 정상(원점회귀 산행)

    산행목적: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99번째 산행지 산행겸 홍도33경  유람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소감: 100대 명산의 99번째 산행지를

                 홍도의 깃대봉으로 선택한 후 여름 휴가기간에

                 홍도의 깃대봉에 올랐으나 해무가 온통끼어

                 정상 경관을 조망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홍도는 사실 정상에서 보이는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하는 것이 최고이건만

                 금년에 유난히도 길어진 장마 일기가

                 해안절경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주지않음에

                 다음에 다시 한 번 더오라는

                 홍도가 주는 무언의 약속인 듯 하였다.

 

                 다행히도 유람선을 타고 홍도33경의 절경을

                 감상 할 때에는 해무가 걷혀서

                 그 아름다운 비경들을 온전하게 감상 가능하였다.

                 독립문바위,남문바위,칠남매바위,거북바위,

                 촛대바위 등등 수석전시장처럼

                 붉은색조를 담은 바위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선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검푸른 바다와 홍조를 띤 바위의

                 조응을 보면서 과연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170호이자

                 천연보호구역인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었다.

 

 

    홍도의 깃대봉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중에서

울릉도 성인봉,통영의 지리망산,제주도 한라산처럼

섬 산행지겸 비경을 간직한 곳으로 잘 알려져있다.

   

    홍도 깃대봉으로 오르는 시작점 부근 

나무테크길 위에서 홍도 전경을 담아보았다.

 

    깃대봉으로 오르는 테크 길

 

 

    홍도의 원추리 군락 깃대봉으로 오르는 길

 

    홍도 깃대봉 정상 부근의 원추리

 

 

    흑산 초등학교 홍도분교의 모습,1949년 개교한 이 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0명 남짓한 작은 학교이다.

 

    연리지는 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가지가 붙어

한 몸통처럼 자라나는 나무인데

    치악산 구룡사 근처의 연리지(사랑나무)가 유명하다.

 

 

 

    미륵바위(돌)는 과거의 청어 파시로 유명할 때의

민간신앙의 주술적인 사고가 남아있는

    풍어를 기원하는 민속신앙의 조형물이다.

 

 

    연인이 걷기 좋은 길?

 

 

 

    숯가마터,  경기 파주 감악산 숯 가마터와는 조금 다른데

가마터가 조금 더 크고 깊은 형태이다

 

 

 

 

 

 

    홍도의 깃대봉으로 오르는 테크길 시작점인 홍도분교 윗쪽에서 바라본 절경

 

 

    드디어 깃대봉 정상에 올랐지만 조망은 거의 제로......아쉽다



    홍도 최고의 비경 중에 하나인 촛대바위

 

    홍도의 검푸른 바닷물과 어울린 해식절벽의 모습

 

 

 

    해식동굴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다.

 

 

 

    남문바위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안사람

 

    배위에서 직접 회를 떠주는 모습 유람선 옆에 배가와서 회를 한접시 떠주는데 가격은 3만원이다.

 

 

 

 

 

 

    오묘한 형상의 바위군에 과연 신선의 세계가 있지 않을까?

 

 

 

    해무낀 홍도의 붉은 바위위에 걸터안자 볼까나?

 

 

    동굴에는 뭐가 있을까?

 

 

 

 

 

 

 

 

 

 

 

 

    흑산도 여객터미널,  조선 순조1년(1801) 천주교 신유박해로

    그당시 절해고도인 흑산도에서

    14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자산어보>를 쓴 정약전 선비의

    학문적 열망과 실용적 사고에 감복하였다.

    흑산도 주변 55항목의 어패류등의 특징과 형태등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자세히 기록한 책으로

    그 당시 흑산도 주변 연해 어족자원의

    생태계 연구의 귀한 자료로 알려져 있다.

 

    흑산도는 주변바다가 깊어서 약간 특이한 방식으로 멸치등을 양식하는데

그 맛이 짜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좋다.

 

    가수 이미자님의 노래비가 흑산도 섬 처녀의 사연을 들려준다.

사실  흑산도는 슬픈 사연이 많은 섬으로 알려져있다.

흑산도에 잡혀온 아가씨들과 뱃사람들의

수많은 슬픈 사연이 시대적 아픔과 함께

상흔처럼 남아있었다.

 

    상라봉 심리마을 들입에 있는 1004 비, 흑산도 주변의

1000 여개의 섬이란 의미인데 그 만큼 섬이 많은데

    사람이 거주하는 섬은 14개 정도이다.

 

 

 

    상라봉에서 심리마을로 내려가는 도로가 12구비 험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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