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여는 여유

추사 김정희 선생 유배지에서

사색의 산책 2019. 8. 7. 16:05




     여행지: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추사 김정희 선생 유배지

    여행일시: 2019, 08,04,일요일

    여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여행소감: 제주 여행은 여러번 왔지만 추사 김정희 선생이 1840,10,01~1848,12,06경 까지

                 유배 생활을 한 장소를 직접 찾아와 그 보옥같은 글귀와 선생의 인품을 떠울리니

                 200여년전의 시간이 찰나처럼 다가섰다, 충남 예산 추사 선생의 생가

                 http://blog.daum.net/khjsummit/907 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속에서도 선생의 진면목을 다산 정약용,소치 허련 선생등 당대와 후대의

                 인물들과의 간찰등을 통하여도 새삼 느껴 볼 수 있었다.




























 


 대정읍 유배지는 이길 좌측에 있다.

 추사관 앞에서(유배지 좌측에 추사관이 있다.)

 

 세한도(歲寒圖:국보,180호,세로;23cm,가로;69.2cm),종이 바탕에 수묵으로 제자인 이상적(李尙迪)이

 멀리 북경에서 귀한 책들을 구해서 보내 준 의리에 대한 보답으로 그려서 줌, 1844년 선생이

제주에 유배된지 4년이 될 무렵에 역관 제자인 이상적의 인품을 소나무와 잣나무의 지조에 비유하여

답례로 그린 그림으로  서화일치의 절제된 화풍은 조선 문인화의 대표라 할 만하다.

 

 

 

 정약용의 아들 정학연이 쓴 편지(간찰)

 정약용의 조카 정학소의 편지글

 

 완당(阮堂;추사)바람은 가히 김정희 선생의 학풍과 사상을 따르는 수많은 국내외 학자,문인등을 가르켜

말하는 것이다. 그중에는 당대의 석학으로 유명한 다산 정약용이 추사와 교류하였다.

 

 석파 이하응(대원군)이 정약용의 전남 강진 유배 시절에 정약용의 제자에게 보낸 편지

 신찬희의 감사 안부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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