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선생과 화양계곡을 소요하다. 2011,03,12 봄볕이 따스한 한 낮의 오후내내 화양계곡의 우암 송시열 선생과 독대 후, 300년 세월을 넘나들며 만절필동과 만동묘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며 긴 사유를 하였다. 대의명분의 신의와 선비의 지조를 올곳하게 보여준 우암선생의 글귀를 접하면서 옷깃을 여미게 된다. 기사환국(1689년)으로 제주도.. 산행후기 2011.03.13
이른 봄 대야산 산행 대야산은 수량이 많고 계곡이 깊어서 여름에 피서하기는 그만인 산이다. 3월초의 대야산의 정상 부근은 한겨울의 정취를 보이고 있고, 자일이 내려져있는 정상으로 오르는 절벽은 얼음이 빙벽을 형성하고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설상가상으로 자일까지 얼어있어서 절벽아래로 급전직하 하기가 쉬운 .. 산행후기 2010.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