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약산,천황산 원점회귀 산행

 

 

     산행지:밀양,울주의 재약산(수미봉:1119m),천황산(사자봉:1189m);

    산행시간:2017,04,08,토요일(09:30~16:30):휴식및 점심식사 포함 7 시간

    산행경로:표충사~좌측 임도~금강폭포 ~ 천황산~ 재약산~신설계단~임도

                ~고사리분교터 3거리 좌측~층층폭포~흥룡폭포~표충사

    산행인원: 아내와 둘이서

    산행목적: 건강증진및 100대 명산 주유(79번째)

    산행소감: 우선 영남알프스의 진면목을 온전하게 느끼게 한  재약산 신께 감사를 드리면서

                재약산의 품에 들어서 산행내내 그 벗이된 기쁨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었다.

                불청객인 산객에게 오랜 벗이 베푸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듯......

                산을 오르면서 당연히 육체적으로 힘들 때 쯤 선물 보따리를 하나씩

                내어놓는다.

                맑은 물과 화음을 이룬 수목과 조류의 명연주가 시작되면 어느 덧 흐르는 산객의

                땀방울을 역시 맑은 바람으로 이내 닦아준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속마음을 내어 산객의 닫힌 가슴을 무장해제 시킨다.

                "여보게! 친구," 큰 바위얼굴이  낮익은 웃음으로 자리를 내어주며

                "무거워진 다리를 잠시 쉬어가게나!" 천연이끼를 방석으로 내어놓으며

                "잠시,등산화을 벗고 발을 계곡수에 넣어보게나......"이렇듯 산객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헤아리는 배려심 깊은 벗이 재약산에도 여러명 있었다.

                

 

 

재약산 층층폭포의 상층폭포가 장관이다. 제약산 폭포수 뿐만아니라 흐르는 계곡수 또한

청량하기 그지없다. 그냥 마셔도 될만큼 맑고 깨끗하다

 

층층폭포(하층)를 지나는 흔들다리

 

    상층폭포위 산우님들과 비교가 된다.

         지리산 칠선계곡의 폭포들이 다듬어진 세련미를 보여준다면  이곳은 거친 야성미와

우아한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느낌을 주었다. 폭포에서 나오는 상큼한 물향기가 무디어진

오각을 일깨운다.

 

 

  

층층폭포중 하층폭포의 모습

재약산 흥룡폭포가 깊은 소를 이루며 떨구고있다

금강폭포의 모습; 천황산 사자봉으로 오르는 계곡,지리산 대원사 유평계곡의 무재치기 폭포가 생각나게

하는 금강폭포이다

 

천황산 금강폭 계곡

 

 

금강폭에 놓인 출렁다리

사명대사가 국가 존망의 위급한 시기에 구난에 선봉이 되었던 표충사

 

표충사 경내 전경

 

산행안내도에 비춰보이는 내모습...

 

천황산(사자봉) 정상에서 조망되는 산군 안내도,북동서에 걸쳐서 가지산,운문산,백운산,신불산

멀리 북서 방향으로는 금오산,천태산등이 조망된다.

 

 

 

 

 

천황산에서 조망한 재약산 정상(수미봉)

 

천황산에서 재약산 정상으로 가는 길(새로생긴 계단 길)

 

재약산 정상인 수미봉에서 바라본 사자봉(천황봉)

수미봉에서 주변 산군을 담았다.

 

하산길에 고사리분교 3거리근처에서

 

금년은 불기 2561년 5월 3일(부처님 오신 날) 연등이 그 축연을 알리고 있다

 

표충사 경내 동백

 

금강폭포 근처의 벛꽃이 만개한 모습

 

 

표충사로 진입하는 길가의 벛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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