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과 노래이야기

[스크랩] 始山祭(시산제) 에 새로운 해석

사색의 산책 2010. 2. 22. 19:16

始山祭(시산제) 에 새로운 해석


새해들어 겨울이지만 포근한 날씨속에 평일이나 주말 할겄 없이 전국 유명산에는 많은

산을 좋아하는 산행인들이 넘쳐나고 있으며 가끔식 산행길에 시산제의 모습을 볼수가 있읍니다

 

 

이중에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동호회나 산악회등을 구성하여 책임자의 지휘하에 조직적으로 안전한 산행을 즐기고 있다


이에 따라 동호회나 산악회모임에 책임을 맡고 계시는 수많은 분들의 체험적 산행일기를

통해 서로간의 정보를 주고 받아 조난사고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또 위험을 무릅쓴 희생으로 홀로 지금도

새로운 등산로를 개척하고 계시는 산사랑을 실천하는 지도자 분들이 많이 계신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연의 혜택을 혼자 독식하지 않으며 여럿이 함께

나눌줄 아는 사람들이다  계절별로 체험한 산행기를 여러사람에게 알리고

공유하는 마음이야 말로 누구에게나 조건없이 배푸는 자연의 이치의 실현이다


산행을 이끄는 지도자들은 새해를 맞이 하면 시산제를 시작으로 회원들의

안전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비는 행사를 준비 하면서 과연 다른 산악모임에서

하니 우리 모임에서도 시산제는 지내야 하는지 아니면 종교적인 인식차로

회원들의 단합을 저해하지는 않을까 하는 망서림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시산제를

지낸다 이에 시산제에 대하여 새롭게 의미를 정리 해보고자 한다


1.시산제란?


시산제는 산을 찾는 모임이나 단체에서 새해 첫산행을 시작하며

소속원들의 안녕과 안전 소망을 산신령님에게 기원하는 하나의 의식이자

산이라는 자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하기위한 다짐의 시간이다


2.시산제일의 택일


시산제의 택일은 산신령님이 활동을 하시는 시간을 택하는게 좋다

무가에서는 입춘일부터 동지까지만 산신령님이 활동하시고

동지이후 입춘까지는 쉬신다고 하니 입춘일을 기준하여 편리한 날

음 양이 교차하는  오시 즉 오전 11시부터 1시 사이가 좋다


 

3.시산제의 적합한 산


동호회나 산악회에서 자주 가는 산을 기준하여도 무방하나 시산제의 의미를

이해 한다면 태조산 -중조산-소조산을 찾아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예를들면


*삼각산.도봉산을 자주 간다면 한북정맥의 할아버지인 포천의 백운산과

  아버지격인 운악산에서


*관악산.청계산.수리산를 자주 간다면 안성의 칠현산이나 칠장산 또는 수원의

  광교산에서


*부산의 금정산을 자주 간다면 울진 백암산 .청송의 주왕산에서


*지리산을 자주 간다면 소백산에서 하는게 의미가 크다고 생각된다


4.시산제 제물과 절차


*시산제의 제물로는 시루떡.돼지머리. 삼색과일 .포(등산식인 육포) 막걸리와

  준비하여간 음식을 진설하는 것또한 무방하다


*절차는 산에서 제사를 올릴때는 분향이 필요없다 이유는 산에는

  당연히 산신령님이 어디에나 계시기 때문이다


진설-큰잔에 술한잔-독축-서립정제배(전참석자 절두번)이후-개별적으로 참여-음복순


5.시산제의 축문의 서식


모범적인 축문의 서식은 없으나 축문서식의 기본을 응용한다면


*유세차 0년 0월 0일 0시  00산악회장 00는 삼가 00산 신령님께

  삼가 바라옵니다-기본삽입


*00산악회원들의 산행의 안전과 화합을  새로운 회원들의 가입

  등 산악회의 바라는 바를 기입하고


*정성을 들여 마련한 조촐한 음식을 기쁘게 받아 주시라는 말로

  끝맺을 마치면 된다

 

근곡 풍수지리 연구소

근곡     김      홍   엽

출처 : 알파인과 함께
글쓴이 : 현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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