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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산행(가을 향기를 담으며)

사색의 산책 2018. 10. 8. 06:47

                                                                                            백운대 (삼각산 정상)


    산행지:삼각산 (836m)

    산행일시:2018,10,07,10:00경 ~16:30경

    산행코스 :소귀천 공원지킴터~소귀천 계곡~대동문~

                 동장대~용암문~백운대 정상(원점회귀 산행 )

    산행목적 : 건강증진 외

    산행인원:아내와 나,조카

    산행소감:

                  삼각산은 서울 북쪽의 외곽을 둘러싼 웅장한 岩山으로

             白雲臺 , 仁壽峰 ,萬景臺(국망대)등이 백운대를

             중앙으로 동쪽의 인수봉과 남쪽의 만경대등이

             절묘하게 세뿔의 형상인 삼각봉 형태를 이루고 있다

 

                  수도 서울(한양)의 진산인 삼각산은 어쩌면

             북한산으로 더 잘알려진 산으로 우리 조상님들이

             지은 본연의 모습을 갖고있는 三角山名에 애착이 간다. 

 

                 이번 산행은 우이동의 소귀천 계곡으로 알려진 곳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계곡물의 청아한 울림과 산새및 매미

             소리가 가을음악회를 협연하고있는 오솔길을 따라

             오르면서 아이의 손바닥같은 박수소리가  붉게퍼지는

             대동문을 지나 옛 고인들의 노정을 밟으며 오르니

             어느덧 동장대에 이르러 정상인 백운대까지 펼친

             홍엽과 구절초의 향연에 비록 초대받은 주빈은

             아니지만 역시 긴줄을 서서 백운대 정상으로

             오르는 산객들과의 어울림이 오각을 깨우는

             가을 산행의 기쁨을 만끽하게 한다



     홍엽으로 갈아입은 만경대의 가을


     백운대 정상에서


     인수봉은 클라이머들의 최상의 연습장소이기도 하다. 뒤로 도봉산이 선명하게 들어온다.

   

  가을 단풍은 꽃보다 아름다울 수 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울 수 있는 것 처럼


         백운대 정상 국기봉과 함께......


     삼각산 정상인 백운대


     백운대로 오르는 등로의 산객들로 가득하다


     백운대  남쪽의 만경대


     뒤로 인수봉과 도봉산의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등이 조망된다.


     백운대에서 보이는 만경대


     백운대의 위엄앞에서도 당당하고 이쁘게!!! 


 

    홍엽은 그렇게 사람을 가을로 만들고 있었다.




    대동문에서 동장대로 오르며,,,,,



    대피소 앞에서......


    시선이 머문곳은......?


가을소녀(秋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