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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의 아침

사색의 산책 2018. 9. 17. 18:57

 

 

         관악산의 아침

    산행지:관악산 (629m)

    산행코스 :서울대입구~관악산 공원~연주대~정상

    산행일시:2018,09,07:45~11:30

    산행인원:나홀로

    산행목적:건강증진 외

    산행소감: 관악산은 서울 남쪽의 이른바 경기 5악(관악산,운악산,감악산,화악산,송악산)중에서

                  유일하게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이른바 화기가 많은 화산으로 숭례문 현판의

                  수직으로 세운것, 광화문의 해태상을 좌,우로 둔것, 삼성산 석구상등은 조선왕조의

                  화기를 잡기위한 방편으로 알려져있다.

                  관악산에는 레이더 기상관측소가 정상에 함께 자리하고 있어서 혹자는(환경론자) 서울대와

                  기상관측소가 없던 시절의 관악산의 모습을 그리워하기도 한다.

                

                  초,중,고교시절 학교의 교가에는 어김없이 관악산이 등장하니 관악산이 수도 서울의

                  명산임에는 틀림이 없다. 아마도 이런 인연이 관악산을 자주 오르내리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관악산 정상의 작은 우물(?)

 연주대는 과연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 탄생한 최고의 걸작으로 조선후기 맞배지붕 양식의 건축물이다

  낙타등 형태의 연주대 뒷모습

  기상관측소와 연주대 무언가 부조화 인듯하여 아쉽다.

 

  초가을하늘과 흰 물감으로 조화롭게 그려넣은 구름아래 펼쳐진 관악의 풍모

 

    관측소를 치우니 그림이 확연하게 아름답다.

 부조화란 이런 그림일 듯......

 인공과 자연의 최상의 조화와 역시 최악의 부조화를 본다

 

 

 

 거침없이 들어오는 아침의 모습.

 연주대로 오르는 계곡 중간에 있는 샘물의 맛은 과연 최고의 맛이었다.

  삼성산지역을 연주대를 오르며 담았다.

  정상부근에서 내려보는 멀리 영등포와 여의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들꽃과 꿀벌의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