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진안 운장산(1126m)
산행여정:정수암 마을~정자우측길~서봉(칠성대:1120m)~운장산정상(1126m)~동봉(1133m)
~다시 정수암 마을로 원점회귀
산행시간: 2016,06,26,일요일,06:30~11:10(휴식및 식사포함,4시간40분)
산행소감:
잔솔잎이 두텁게 내린 오솔길에서
산죽가지를 벗삼아 문득 열린 오각은
운장 속살의 향에 취한 듯
야생화 꽃술에 맺힌 이슬처럼
천년의 빛으로 남으리라.
소나무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껴들어 산죽위에 내려앉은 모습을 담았다.
운장의 속살이 열리는 소리
정수암 마을의 정자를 지나면서 황토로 만든 집 우측으로 산행은 시작된다.
황토나무집 전경, 이집 우측으로 등로가 시작된다.
두껍게 깔린 푹신한 잔솔잎 덕택에 다리가 호강을 하였다.
까치수영의 군락지
산죽,아침이슬,야생화,소나무의 어울림은 산속의 작은 축연을 만들고 있었다
털중나리의 교태
산죽이 도열한 오솔길에는 잔솔잎으로 만든 천연카펫이 깔려 있었다.
산객의 예고없는 방문에도 온 마음으로 속살까지 보여주는 운장의 너그러움이여!!
털중나리의 매혹!!
꿀풀의 유혹도 만만치 않다.
서봉(칠성봉)의 자태야말로 진정 매혹이려나!
칠성봉에서 내려보는 운무
칠성봉으로 오르고 있는 안사람
운장산 정상에서의 조망보다도 칠성봉(서봉)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칠성대(서봉)에서 조망한 운장산의 모습
칠성봉에서 운장산 정상까지는 0.6km정도의 거리이다.
칠성봉에서 연석산(927m)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다.
운장산 정상(1126m)
동봉 근처에서
동봉(1133m)에서 조망한 운장산
동봉에서 조망한 서봉
동봉 정상의 표지석이 없다.누군가 동봉의 표지석을...
쑥부쟁이
마치 인면처럼 보인다. 서봉(칠성대)
서봉(칠성대)을 근접하여 담았다.
정수암 마을로 원점회귀 산행을 마무리하면서 탐스런 앵두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