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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양평 감악산 산행

사색의 산책 2016. 1. 11. 07:36

 

산행지: 경기 파주,양평의 감악산(675m)

산행일자: 2016, 01,10. 일요일(07:30~10:30)

산행코스:감악약수터~누운폭포~얼굴바위~

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

산행인원: 아내와 나 둘이서

산행목적: 100대 명산 주유및 건강증진

산행소감: 신년들어 사실상 첫 산행을 경기 오악중의 하나로 유명한 경기도 파주와 양평에 걸쳐있는

감악산으로 결정하고 새벽에 집을 나섰다. 경기도 파주는 젊은시절 군생활을 한 곳이라 감회가 새롭게

다가오는 곳이기도 하였다. 물론 감악산은 25사단 관할의 영역이지만, 보병1사단에서 근무를 한 나는

30 여년이 지난  군생활의 추억들에 잠시 시간여행을 하기도 하였다.

신라 진흥왕 순수비로 알려진 정상의 비문을 보면서 1500 여년전 있었던 삼국의 쟁패 현장을

두발로 느껴보게한 산행이었다. 이 날 하산길에 큰 새매와 아주 지척에서 조우하여

휴대폰 동영상으로 담아내었다.

 

 

 

 

 

    감악산은 삼국시대  주요한 전장중에 하나이기도 하거니와 신라 진흥왕대 순수비나 척경비가

    세워진 이유등을 추측 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정상에 서있는 감악산비는 아마도 1500년전의

    진흥왕대 순수비일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로 비문에 글이 거의 소실되어 판독이 불가하므로

    단지 추측 할 따름이지만, 삼국간 쟁패가 있었던 주요 요충지 중의 하나임이 분명하고

    감악산 근처의 칠중성은 감악산비 순수비와의 견련성을 더욱 굳히고 있다.

    이른바 마운령비,황초령비,북한산비,창녕비등 진흥왕대의 순수비등의 설치와 그 연관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