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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비로봉 겨울산의 진면목을 품다: 비로봉,1288m는 땀을 제대로 흘리게 한 후에나 정상을 허용하였다. 계단의 수가 몇 개나 되는지 비로봉 꼭대기까지 온통 계단이다. 하늘이 열리고 나서야 계단이 사라지고 겨울산의 진면목인 상고대의 향연이 풍요롭게 펼쳐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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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에서의 시산제 후 산행: 오로라 산악회 시산제는 절도와 각도를 갖춘 산악인으로서 산에 대한 예와 경을 함께 보여주었다. 산행을 하다보면, 작은 새나 나무등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기회를 갖을 때마다 산이 주는 고귀한 선물 보따리를 어린아이 모양으로 흥겹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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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의 상고대(동학사~은선폭포~관음봉~연천봉~자연성릉~삼불봉~남매탑): 친구와 함께 계룡산 동학사주차장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식당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동학사를 돌아보면서 비구니들 만이 보이는 경내를 돌아보기가 쑥스러웠다. 동학사를 나오니 관음암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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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의 주목은 거기에 있고 나도 거기에 서 있네: 주목과 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천제단이 있는 태백산을 오르니, 온갖 형상으로 나를 반기고 있는 주목의 생명력과 형상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산행의 즐거움과 묘미를 온 몸으로 느겼다. 태백산은 겨울산의 상고대가 유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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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세를 떠나서 문장대에서 세조를 만나다.: 속리산은 속세를 떠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가장 잘 알려주는 산이다. 조선조 7대 임금인 세조의 흔적이 곳곳에서 보이는 법주사 경내를 돌아보고 문장대로 오르는 발걸음은 산행으로 단련된 나의 체력을 시험하려는 듯 정..]